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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남 아빠가 독립을 반대한다 진희예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화 10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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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물 로판 속 악녀의 버려진 딸로 환생했다. 어린시절 여주를 괴롭히는 조무래기 악녀였지만, 불치병에 걸려 단명하는 시한부로.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황궁에서 개발되는 치료제를 구해야한다. 평민 고아 신분으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곳. 곧 황녀가 되어 황궁으로 갈 여주와 친해지면 하녀로라도 같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선 전생이 기억나기 전 쌓았던 업보를 청산 해야했다. “네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내가 심술을 부렸어. 사실은 너랑 가장 많이 친해지고 싶었는데…….” “앞으로 절대 괴롭히는 일 없을테니까 나랑 치, 친구 해주지 않을래!” 최대한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없는 인싸력을 끌어모아 원작 여주 리리엘과 짱친이 되는데 성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원작대로 보육원에 황궁 사람들이 왔고, 여주를 따라 가려는 순간. “저희와 함께 황궁으로 가셔야합니다, 황녀님.” 원작 여주로 착각당해 버렸다. 저, 여주 아닌데요?! * * * 어쩌다 와버린 황궁. 졸지에 황녀로 지내야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자꾸만 벌어진다. “네 엄마와 네게 나는 죄인이다.” “마음껏 미워해도 된단다. 너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 나를 딸이라 오해한 황제가 절절히 사과하고. “우리가 폭군에게서 지켜줄게!” 황자 오빠들이 껌딱지가 되어 따라다닌다. 기왕 황궁에 왔으니 병만 치료하고 떠나려고 했는데……. “너는, 내 딸이다.” “아니에요! 저는…….” “로로나. 아무리 부정해도, 너는 내 딸이야.” 도무지 황제의 오해가 풀리지 않는다! “내 여주인공은 너야, 로로나.” “뭐?” “그러니 너는 절대 죽지 않아.” 왠지 모르게 나를 따라온 원작 남주도 이상한 말을 하며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어쩔수 없이 황녀로 지내며 몰래 독립을 준비 했지만. “나를 두고, 어딜간다는 것이냐.” “……떠나지 말아다오, 내 딸아.” 후회남 아빠가 눈물을 흘리며 매달린다. loverheeh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