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지금까지 외모면 외모, 학력이면 학력, 능력이면 능력 등등!! 모든 것이 완벽한 것도 모자라서, 우리나라 최고 그룹의 유일무일한 후계자로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며 잘먹고 잘살고 있었던 신하 그룹의 장하진대표. 그런데 결혼을 압박해 오는 장회장으로부터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지키기 위해서 장하진대표가 선택한 그의 비서 왕미자라는 여자는,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여자였다. 그런데 이 여자 믿어도 될까?!! 그런데 누가 할 소리?!! 10여년의 세월을 바친 남자에게 배신당한 개떡 같은 내 인생에 불쑥 쳐들와서 찰떡 같이 달라붙어버린 장하진이란 남자를 믿어도 될까? 사랑에 배신 당했지만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왕미자와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을 두려워하는 장하진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8살 왕자와 80살이 넘은 나공주여사의 순수한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