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베리타스 1호점 : 신들의 실수 이리울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화 1화 무료
조회수 218 11 댓글 0

인간의 기도에 신은 응답할 수 없다. 신은 인간의 개인사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인간은 인간의 생에 개입이 가능하다. 죽었으나 여전히 인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들, 옥황상제는 그들을 베리타스 1호점으로 불러들였다.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그에 마땅한 재물이 필요했다. 이에 그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인간의 혼과 가죽을 신발로 만들었다. 신은 간절한 인간의 기도에 베리타스로 답했다. 베리타스 1호점에 10년마다 1명 씩 나타나던 요원이 사라졌다. 50년이 지난 지금, 옥황상제의 손길이 끊겼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베리타스? 옥황상제의 손길이 사라졌잖냐. 염라대왕이 감사부를 만들었으니 이제 거기는 곧 사라질거야” “사실 그 베리타스 말이야. 옥황상제의 변덕 아니었을까, 요원들만 불쌍하게 돼버렸군.”

회차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