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2인분 환생권을 준다는 말에 이야기 체험단 리뷰어로 참가했다. 혼자 남았을 하나뿐인 내 은인을 위해서라면 뭔들 못할까. 간단한 미션 수행, 상대역을 찾아 해피엔딩. 어렵지 않게 금방 끝낼 거라 자신했는데... "이 약혼은 못 물러. 황태자비는 꼭 너여야만 해." 완벽한 결혼 상대를 두고도 붙잡는 남주 후보 황태자. "남주 자리에 관심 없었는데. 요즘 탐이 나네?" 든든한 팀원이자 남주 후보인 남사친. "마물이 널 노리는 이상, 밖에 내보낼 수가 없어.” 과보호가 심해지는 이복 오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지켜줄게 루나." 여주라 생각한 친구의 묘한 눈빛. "방금 사랑하는 언니라고 했지? 분명 나를 언니라고 부른 거지?!" 알 수 없는 주접의 황녀까지. 미션에 팀원 찾기까지 바빠 죽겠는데 한시도 혼자 두질 않는다. 그냥 서브 시켜주세요... 내가 여주인공일리 없잖아요. *mindoll6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