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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블라이스] 하루 끝, 상담소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블라쟁이 2021-12-01 14:45:10 여러분! 안녕하세요:) 블라이스 SNS에서 찾아온 블라이스 중독자, '블라쟁이'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평소에 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 살기 힘든 요즘,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사연을 바탕으로 웹소설을 써보고자 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사연을 남겨주시면 장르 또는 소재와는 상관없이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줄 한 줄 정성껏 한 편의 웹소설을 써드리겠습니다. ※완성된 웹소설은 재가공하여 블라이스 홍보 콘텐츠로 사용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당 콘텐츠의 SNS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는 경우, 말씀해주시면 제외하고 게시하겠습니다.) ▶ 사연 모집 기간 : 12/1(수) ~ 12/3(금) 오후 11시 59분까지 ▶ 블라이스 연재일 : 12/6(월) ▶ 블라이스 인스타그램 업로드 : 12/16(목) (블라이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licenovel) ※ 내부 일정으로 인해 블라이스 인스타그램 업로드 일정이 변경되었으니 이점 참고 바랍니다. :)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라쟁이 올림.
  • 글밥먹는아저씨 2021-12-01 15:26:48 [1]전 어릴 적부터 영화, 만화, 소설 등을 보면서 어떻게 작가나 감독들이 저런 상상력을 가졌는지 몹시 대단하게 느껴졌고, 멋있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 만화도 그려보고, 소설도 썼는데요. 중학교에 입학하고서부터는 백일장에도 나가 그 꿈을 조금이나마 이뤄보고 싶었죠. 0
  • 글밥먹는아저씨 2021-12-01 15:27:13 [2]하지만 언제나 당선되는 건, 말하는 우등생들의 몫이었고. 저는 스스로 글에 재능이 없다고 낙담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이나마 풀고자 조아라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생이 되고 난 이후까지 작품연재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제 작품이 베스트에 오르는 등 나름 좋은 반응을 얻었고. 끝내 한 출판사에서 작품을 출간하고 싶다고 컨택이 왔습니다. 0
  • 멍멍이가멍멍 2021-12-01 15:27:23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유난히 저에게 일을 몰아서 주는 상사분이 계셔서 사연 올립니다!(ㅠㅠ) 실제로는 감히 대들 수 없으니... 웹소설 속에서는 시원하게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통쾌한 이야기 하나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ㅎㅎㅎ 0
  • 글밥먹는아저씨 2021-12-01 15:27:46 [3]당시 수능을 치던 해 겨울, 동대구역 카페에서 담당자님들을 만나 첫 계약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그때 느꼈던 설렘이 잊히지 않네요. 그 고등학생은 10여 년이 지나 아저씨가 되었고. 그 사이 카카페에서 정식연재를 진행한 작품을 포함, 여러 장르에서 총 8질 정도의 작품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0
  • 글밥먹는아저씨 2021-12-01 15:28:16 [4]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글은 지칠 때나 힘들때나 늘 내 곁에 있는 존재라는 점. 모두가 나를 버려도 글만은 나팔꽃 지지대처럼 항상 뒤에서 버티고 있는 꿈이자 친구라는 것입니다. 0
  • 글밥먹는아저씨 2021-12-01 15:28:31 [5]블라이스에서도 작가데뷔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미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이상, 그 분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밤낮 구상과 집필하는 모든 분들이 연말만큼은, 행복한 결실을 맺으시길 바라며. 한 편으로 당시 여기처럼 피드백을 주고 작가 지원해주는 플랫폼이 있었다면, 꿈을 이루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지 않았을 까. 멋쩍게 웃으며 글을 맺습니다. 0
  • 프로그1 2021-12-01 16:20:58 회사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그 내용은, 1. 타 팀 간 3명 이상 모여서 식사하면 인당 1만원씩 점심식대 지원 2. 대표님, 실장님, 팀장님 등 직책자들과 함께 점심 먹으면 인당 2만원으로 2배 지원 12월 한달동안 진행되는데 횟수 제한은 없나봐요. 이럴 경우 여러분들은 직책자들과 점심을 먹을 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윗분들께서 은근히 기대하시려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ㅎㅎㅎ 0
  • 심술빌런 2021-12-01 16:22:55 어 머야 나랑 같은 종족이 여기 또 있었네 0
  • 꺄옥 2021-12-01 16:31:58 안녕하세요. 재밌는 이벤트네요^^ 서울 사는 3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저는 웹소설 중에서 특히 '회귀물'을 좋아하는데요~ 10년 전으로 회귀하면 과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비트코인으로 대박 나서 포르셰 끌고 다니는 여성 주연의 재벌물을 읽고 싶어요 >_<!! 0
  • 프로그1 2021-12-01 17:25:02 헐 심술빌런님도 같은 종족이었어!! 0
  • 마카로니펭귄 2021-12-02 08:46:13 5살때부터 아버지가 엄마와 이혼후, 이유없이 저를 신체적인폭력과 정신적인고통으로 매일매일 폭언을했어요. 만화로 치자면 후르츠바스켓에 소마아키토 느낌이였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몇달되지않아서 꿈을꿨는데요. 제가 아버지에게 멱살을 잡힌 상태에서 계속 저항못하고울면서 맞고있었어요. 바로 그때 갑자기 큰 돌맹이가 깨지는소리가 나더니 아버지가 피를많이 흘린체 기절했어요. 알고보니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저를 위해 벽돌을 던지셨고. 할아버지는 불안해하는 저를 꼭 안으며 말하셨죠. "내 귀한 손주, 할애비가 먼저가서 미안하다. 그 썪을놈은 내가 꼭 대려갈테니. 너는 이제 너의 인생을 살어." 라며 펑펑 우셨고.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해서 울었어요. 그 꿈을꾸고 얼마되지않아, 14년넘게 이유없는 폭력을 행사한 저희 아버지가 자살을 하셨어요. 실화에요..그때 생각해도 ㅇㅁㅇ; 0
  • neoxoxo 2021-12-02 19:58:39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사춘기를 맞이하는 딸이 급작스런 신체적 변화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얘기 하는거까진 바라지 않아도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았음 하거든요. 하지만 너무 엄격하게만 애를 다뤄서 그런건지, 아이 또한 무뚝뚝하고 저도 흔하기 흔한 K-장녀라...서로 평행선만 그려요 게임에 빠진 딸은 독서하는 엄마가 이해 안가고 눈만 뜨면 게임만 하는 딸이 엄마인 저는 매우 우려가 됩니다. 저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자꾸 혼자 있으려는 아이를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쓰다 보니 고민상담소 비스므리하게 됐네요. 솔직히 두돌 때 이후로 키우면서 최대 위기예요.;;; 학교에서도 영 집중을 못하고 멍 때린다고 하니깐요 ㅠㅡㅠ 초딩이거든요. . .흐흑. 이럴 때마다 문득 문득 왜 회빙환이 인기인지 알거 같습니다. 이게 저의 근황이에요. 방금도 한바탕 하고 속 끓이며 442자 씁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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