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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서평단] 사랑은 하나. 시간은 둘(하정윤)

단아씨 2021-11-18 21:16:20 1. 책 소개 눈 떠 보니 조선? 대한민국의 열혈 사회부 기자 정시우와 예축불허의 날라리 조선 기생 소하의 상큼퓨전로맨스. ​ 그런데 다시 눈 떠 보니 대한민국? 조선과 현대로 두 개의 시간을 넘어 선 사랑 2. 등장인물 소개 ​ [소하] ​ 조선에서는 기생 신분, 현대의 시간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다. 기생이었던 엄마의 배려로 술자리에서 공연만 하지만, 엄청난 미모로 그녀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사랑 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 [정시우] ​ 대한일보 열혈 사회부 기자다. 문화재 관련 비리를 조사하는 중 지리산에서 사고를 당해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지켜야 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정도로 정의로운 성격이다. ​ [한명진] ​ 권력의 실세인 장희재 수하로. 소하를 갖기 위해 온갖 행패를 부린다. 조선에서 소하와 정시우가 사랑을 이루는데 최대 방해물이다. 3. 스토리 흐름 01 어느 날 갑자기 조선시대로 떨어지다. ​ ​ 대한일보 열혈 사회부 기자 정시우는 지라산으로 휴가를 보내러 갔다가 절벽에서 미끌어지는 바람에 조선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다행히 시우보다 먼저 현대의 시간에서 과거로 온 창이 할아범의 도움으로 무사히 적응하게 된다. 시우의 뛰어난 외모에 한눈에 반하게 된 소하는 당돌하게 그에게 다가온다. 시우 또한 당돌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녀가 싫지 않다. ​ 한편 시우가 살고 있는 시간보다 과거에 현재의 시간으로 오게 된 소하는, 시우를 만나기 위해 연예인으로 데뷔한다. 그녀의 목표는 시우를 찾아 그가 과거로 가지 못 하게 막는 것이지만, 결국 그는 과거로 가버리게 되고 현재의 시간에서 소하는 속앓이를 한다. ​ ​ 02 조선 적응기 그리고 한명진 ​ ​ 어느 날 갑자기 조선에 떨어진 시우는 이곳에서 할 일을 찾아 나선다. 과거에 대한 지식으로 상단에 들어가 뛰어난 활약을 보인다. 기생의 신분인 소하는 그녀의 엄마의 노력으로 술자리에서 공연만 하지만, 뛰어난 미모 때문에 그녀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권력의 수하인 한명진은 누구보다 노골적으로 그녀를 노린다. ​ 소하를 차지 하기 위해 정시우를 곤경에 빠뜨리고, 한명진을 피해 도망가던 그녀는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져 현대의 시간으로 가게 된다. ​ ​ 03 다시 현대로 ​ 소하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정시우는 유난히 달빛이 빛나는 밤에 절벽에 떨어진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혹시 절벽이 현대와 통하는 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절벽으로 뛰어든다. ​ 마침내 다시 현대로 돌아온 정시우는, 소하와 만남을 갖고 그동안의 시간에 간극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헤피엔딩. 4. 짧은 감상평 <사랑은 하나 시간은 둘>은 구성이 탄탄한 작품이다. 이야기를 탄탄히 쌓고 마침내 그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탁월해서 보는 내내 흥미롭게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또한 조선에서 만난 소하를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정시우와, 통통 튀는 매력의 소하의 캐릭터 또한 매력적이어서 극의 흥미를 높인다. ​ 또한 중간중간 조연들을 탁월하게 사용하는 능력과, 과거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 즉 두 개의 시간을 거쳐 사랑을 이루어 가는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탁월하다. ​만약 내가 드라마 PD라면, 이 작품을 컨택해서 드라마를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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