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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 3기 리뷰] 평화와 함께

뮨치 2021-10-31 23:58:19 안녕하세요! 감자판다(ho)입니다. 이번에 블라이스 서평단 3기 활동을 하면서 두 번째로 읽은 작품은 안소소 작가님의 <평화와 함께>입니다. 여운이 깊게 남아서 앞으로도 종종 생각이 날 거 같아요. ​ ​ ​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리뷰입니다. ​ 제목 : 평화와 함께 작가 : 안소소 출판사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키워드]:#차원이동 #판타지 #먼치킨 #초월적존재 #로판 #스토리중심 ​ ​ ​ [줄거리] 평범하게 자랄 줄 알았던 주평화는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었고 세상은 평화를 괴물이라고 불렀다. 그런 세상에서 고립되면서 자란 평화는 사람을 구한 이후로 자신의 힘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만 사용하라는 말을 듣고 강박적으로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세상에서도 평화의 힘은 강했고 그곳의 사람들도 평화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의 앞에 아름다운 소년 마나가 등장하게 되면서 점점 평화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다. ​ ​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등장인물] ​ 주평화(주인공) :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괴물이라고 불렀으며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힘을 사용하면서 끊임없이 희생했다. 새로운 세상에서도 사람들은 평화의 힘을 당연하게 여기는데 그런 태도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지도 않는다. 욕심이 없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 마나(남자 주인공) : 아름다운 외모와 지니고 있는 마력으로 사람들을 홀려서 학대를 받으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자기를 그렇게 대하지 않는 주평화를 만나는데... ​ ​ [작품 포인트] ​ 1)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한 의문 평화는 어릴 적부터 괴력으로 세상에 외면을 받고 남들을 위해 힘을 쓰면서 살아갑니다. 차원이동으로 다른 세계에 와서도 평화의 희생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힘이 강하다고 무조건 사람들을 지켜야 할까요? 심지어 나중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구해달라고 화를 냅니다. 자신의 삶은 소중하지만 평화의 희생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 평화도 그런 사람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평화에게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 2) 구원서사 괴물이라고 불리면서 자랐던 평화와 아름다움으로 지독한 괴롭힘을 당하면서 자랐던 마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평화는 모든 것에 초연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1)번과 이어지는 맥락인데요.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천천히 깨닫고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3)소유는 잘못된 것 마나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런 마나를 소유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마나는 살아왔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 4)탄탄한 판타지 세계관 판타지 세계관이 정말 촘촘하게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세계관이 잘 짜인 소설입니다. ​ ​ ​ ​ ​ ​ ​ ​ ​ ​ ​ ​ ​ [총평] ​평소에 당연하게 느끼면서 살았던게 혹시 나의 이기심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화의 희생이 강요된 세상에서 그게 잘못된 것임을 알아가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게 아닌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구원 서사를 좋아하는 분들 판타지 세계관이 탄탄한 걸 원하는 분들 그리고 주인공이 성장하는 걸 원하는 글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작품 링크 : https://bit.ly/3189a6K 블로그 링크 : https://blog.naver.com/city0987love/2225546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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