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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 리뷰 3기] 자두 자두 네 생각

jini12 2021-10-31 20:49:24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요즘은 날씨도 추워지고 그래서 좀 기분전환 겸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찾고있었는데요 고심 끝에 찾은 작품은 바로...! [자두 자두 네 생각] 저자 : 솜보배 [작품소개] #회귀 #타임슬립 #연예인 #순정남 #상처녀 #계약연애 #짝사랑 #힐링물 한때는 유명 가수로 초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세라. 시간이 흘러 어느덧 별 볼일 없는 일반인이 된 그녀는 믿었던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그런데 눈 떠보니... 꽃다운 스물다섯 살, 10년 전으로 돌아왔다고? ‘이번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 그녀. 그녀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있는 고향, 경북 김천 시골로 무작정 내려간다. 하지만 그곳엔, 미래에서 온 그녀조차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내는 니 안 싫다. 결혼도 안 싫고.” “.......” “야, 결혼하자. 내랑.” ... 저 촌스러운 놈이 지금 나한테 뭐라고 떠들어 대는 거지? 운 좋게 살아 돌아온 거침없는 ‘차도녀’와, 꽃미남 츤데레 ‘촌놈’의 환장 케미. 한여름 싱그러운 자두 밭에서 펼쳐지는 설렘 폭발 유기농 로맨스. 두고 보세요, 자두 자두 생각나실 테니까요! [등장인물] 여주 – 홍세라(홍자두) 국민 요정으로 불리던 아이돌 가수. 과거 매니저였던 배영민과의 결혼으로 아이돌을 은퇴했었다. 회귀 후 앞으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그리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뵙기 위해 시골로 내려간다. 거기서 만난 것은 어렸을 적 친했던 동네 동생 정은기. 멋진 남자가 된 그의 모습에 한 번 놀라고, 정혼자라는 할머니의 말에 두 번 놀라는데...! 시골에서 지내다보니 어리게만 보던 애가 순간순간 남자로 느껴져 혼란스워한다. 남주 – 정은기 순박한 시골 청년. 아이돌, 배우 뺨치게 잘 생겼지만 정작 관심있는 것은 지금 관리하고 있는 자두밭이다. 자두의 할머니에게 은혜를 입어 친손주처럼 옆에서 알뜰살뜰 챙겨준다. 무뚝뚝하지만 속은 깊고 어른스럽다. 자두가 첫사랑이며 앞으로 곁에 있어줬으면 한다. 그러나 자두에게는 그저 남동생으로 대해지는 게 은근 불만인 듯 하다. 3. 감상평 #좋았던 점 1. 추진력 있는 여주 이 작품에서 중점적인 내용은 배영민에 대한 복수와 자두의 귀촌생활입니다. 이를 위한 자두의 행동은 아주 거침없습니다. 회귀 후 배영민에 대한 미련도 없이 초장부터 떨궈내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배영민에 대한 복수가 일생의 목표가 되지 않고 본인의 삶을 꾸려나가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또한, 할머니를 위해 산다는 목표를 정하고 자두는 자신을 부려먹던 회사와 아이돌 생활을 과감하게 청산해버립니다. 그래서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한 전개가 이어져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2. 우직한 츤데레 남주 시골이 배경인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농사를 짓는 순수청년입니다. 마치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자두만을 우직하게 기다려온 은기. 그리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듯 하지만 자두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다 져주는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순정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 아쉬운 점 1. 회귀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나이부심 회귀물에서 가장 애매한 것은 회귀한 등장인물의 나이입니다. 이전 삶의 나이/ 회귀 후의 나이 둘 중 어떤 것이 진짜 나이인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언급이 없다면 그닥 신경쓸만한 요소가 아니지만 이 작품에서는 자두가 자꾸 속으로 나이를 언급합니다. 회귀 후에 자꾸 35살임을 강조하는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25살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그 이유로 은기를 밀어내는데 이 모습이 약간의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총평 제목처럼 상큼하고 풋풋한 작품이었습니다! # 추천드립니다. 푸근한 시골이 배경인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 작품링크 :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44523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i9578/22255442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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