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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 리뷰]내일의 으뜸

비참햄 2021-10-19 11:38:52 -내일의 으뜸 -김빵 -킬링타임, 하이틴 로맨스, 아이돌남주x성덕여주, 회귀물, 우리 애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죽어요?! 직진 여주의 내 새끼 살리기 프로젝트. 아이돌물이지만 돌판 용어 몰라도 괜찮습니다. -모든 리뷰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보안 정책상 구매 인증은 생략했으나 블라이스의 지원을 받아 전 회차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개인 만족도: ☆☆☆ ​ 안녕하세요 비참햄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담당자님이 추천해 주신 소설을 읽고 왔어요. 맨날 19금 아니면 읽지 않는다고 버티던 인간이 이런 큐티빠띠 하이틴 로맨스를 집어오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 독자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소설이었습니다. ​ 뭔가 표지만 봐도 딱 익숙한 느낌이 들잖아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아니면 너의 이름은? 이런 분위기의 애니나 소설을 좋아하시나요?? 그럼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역시 담당자님의 눈은 틀린 적이 없다. 오늘의 추천작 '내일의 으뜸' ​ [킬링타임은 모다? 생각 없이 호로록 읽기 좋은 소설이다.] ​ 서평단 사이에서도 인기폭발인 이 소설.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한 번쯤은 아이돌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을 테니까. 그게 결혼까지 생각했어 수준인지 그냥 평범한 팬심인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튼 이입하기 좋은 소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거기에 무겁지 않은 이야기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결제까지 유도하게 되는 그런 루트를 타고 있음. ​ 내일의 으뜸은 남자 주인공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여자 주인공 임솔이 과거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돌 '연습생' 신분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임. 이 친구가 데뷔조에 들었다면 사생팬이니 스토커니 한참 전에 신고당했을만한 행동이지만 일반 연습생 중 하나라는 그 설정이 허술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구멍을 막아주고 있다. ​ 아니 이렇게 빨리 친해지고 고백까지 간다고? 얘들아 너희 유명한 그룹이잖아. 그렇게 연애한다고 티 팍팍 내고 다녀도 괜찮은 거야?? 언제 그렇게 깊게 빠진 거야. 외전 포함 85화 분량이다 보니 진도가 장난 아니게 빨리 나간다. 어느 포인트에서 반함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폭풍처럼 몰아치는 여주인공의 공세에 스며드는 스타일로 빠지다 보니 약간 잉? 하는 느낌이 날 수도 있다. 의문이 생길 때마다 꺼내보자. 이 친구는 데뷔조에 들어가기 직전에 떨어진 연습생1 신분이다. ​ 누구보다 사랑에 목마른 상태인 남주. 데뷔조에 들어간 절친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갑자기 나타나서 날 사랑한다고 엉엉 우는 여자애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처음에는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어로 시작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얘는 결국 여주에게 감기다 못해 여주가 아니면 누가 날 사랑하겠어, 얘만큼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없어 이러고 있을 거라고. 우리 남주는 옆 동네 집착 어쩌고~ 주인공들처럼 새끼 오리로 변해서 여주 바라기가 될거시다. ​ 아무튼 하루 만에 완결까지 호로록 다 읽어버렸더니 에필로그라던가, 외전에서는 약간 지루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 친구들은 앞으로도 사랑하면서 꽁냥꽁냥 잘 지낼 겁니다. 땅땅! 했는데 상상의 여지를 좁히는 느낌이었달까?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꼭 원작을 먼저 보고 만화를 보길 권하고 싶다. 원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풋풋한 분위기라던가 여름이었다로 시작하는 그런 분위기들이 있는데 만화에서는 그게 없단 말이야. 뭔지 알지?(찡긋) 오늘 소개한 내일의 으뜸을 읽어보고 싶다면 블라이스로! 다들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게 덕질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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