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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 리뷰] 만렙부터 레벨업 / 해무극

월화수진 2021-05-25 02:35:37 해무극 작가님의 ‘만렙부터 레벨업’ 지역과 지역, 다시 국가와 국가의 수준을 넘어 차원과 차원의 수준으로 무대가 확장되기도 하며 특별함에 특별함, 그에 다시 특별한 능력과 존재의 등장으로 몬스터와 스킬의 이름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소설. 그렇지만, 뛰어난 주인공의 능력치 덕분에 빠르게 발전해가는 던전(헌터의 무대)과 스킬(헌터의 무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 !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나 상황에 대한 용어에 대한 설명은 음식에 뿌려진 조미료와 향신료 같은 존재라 읽다가 어렵다면 넘겨도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1. 줄거리 (#판타지 #퓨전판타지 #판타지물 #차원이다른 #무난한 #필력좋은 # #귀환물 #헌터물 #먼치킨물) 외공만렙, 내공만렙. 강호무림의 명실상부한 천하제일인 차신현. 무림에서 140년 동안 수련해 무공의 끝에 도달하고 지구로 귀환했는데, 어째 뭔가 많이 달라져 있다? 2025년, 던전에서 몬스터가 튀어나오고 헌터가 상태창으로 레벨을 올리는 세상. '1레벨부터 시작이라고? 아무렴 어떠냐. 이미 내 무공은 만렙이거든.' 2) 등장인물 (1) 차신현 무림에서 140년을 보내며 내공 등급은 물론이고 외공 등급도 만렙을 달성해 지구로 귀환한 인물. 누구도 자신을 먼저 건들지 않으면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다만, 동생에게 못되게 구는 사람에게 가벼운 경고를 할 정도로 항상 지키는 것은 아니다. 만렙이라는 특성을 가진 인물답게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이라면 얼마든지 만들어 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만렙을 달성하고 지구로 귀환했지만, 자신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보이면 지치지 않고 기뻐하며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인물. (2) 이지혜 차신현을 한 눈에 알아보며 그가 무림에 있다가 귀환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인물이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며 언제나 예의바른 태도를 유지한다. 여명의 부 길드장이기는 하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무림은 물론, 지구의 상황까지 파악하고 있어 차신현의 지구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3) 박태훈 황혼의 길드장이며 권력욕이 강한 인물. 그 목표를 위해서라면 누가 동원되든, 누구를 목표로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보다 자신이 강할 것이라는 자신감만 있을 뿐. 4) 양청 사법을 구사하는 인물로 중국 전역은 물론 북한, 남한까지 장악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다. 저항력이 강한 초절정 고수마저도 주무를 수 있는 최고위 사법사로 무한한 공력을 다루어 모두를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 (5) 엘테르 하얀색 백룡으로 마령에 의해 보금자리를 빼앗겨 종족의 안전과 보금자리를 찾고자 한다. 차신현에게 새로운 차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동행하는 등 차신현을 전면에서 도와주는 존재. (6) 나즈넬 마왕 중 최고의 권력을 가진 인물로 일종의 세계 대통령과 같은 존재이다. 이를 비롯해 동부에 거하고 있는 듀라우스, 북서부를 지배하는 아르티아, 남동부에 자리를 잡은 포리든, 그리고 듀라우스의 약혼자 로디악까지 마신의 가호를 받은 마왕이라고 불림. 3. (주관적으로 뽑은) 명대사 1) "때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경우도 있는 법이지." 차신현이 담담하게 대답했다. 2) 그리고 그들의 경지에서의 '작은' 차이는, 때로는 영원히 극복할 수 없기도 하며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3) "그대는, 이 세계의 신이 될 생각이 있소이까?" 4) 느낀점, '봤고, 느꼈고, 겪었다' 평소 판타지보다는 로맨스를 주로 읽었던 나에게도 정말 재미있었던 소설이었다. 주인공의 한 마디에 반응하는 경우도 많았고 행동 하나가 흥미를 자극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자주 접하지 않은 장르라 다른 사람의 의견도 찾아보며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결국 읽어보니 나에게는 정말 재미있었던 소설이었던 것 ~ 이 소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해보고 싶은 소재와 후가 궁금한 소재가 정말 많았다. 물론, 글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의 고민 없는 빠른 선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방식이나 능력의 한도가 정해져 있는 거 같으면서도 계속 확장되는 점 등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물론, 작가님의 특성상 한자를 많이 사용하시기도 하고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설명의 부분이 길어지기는 하나, 그런 것이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고 설명을 해야만 전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상황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 주인공은 노클래스로 시작하기는 하나 남이 정한 한계를 부수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남의 육체를 도구로 사용했던 이에게 이유도 모르고 죽어나갔을 많은 희생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통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주인공에게 모두를 죽일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하거나 모든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말도 안되는 힘 차이와 큰 고난 없이 계속 발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양판형 소설이라는 비판이 가해지기도 했다는 점과, 지루하다는 감상평도 충분히 이해는 간다. 그렇지만, 소설을 읽으며 매 화마다 느낀 점이 하나씩은 있었고 인물 모두에게서 배울 점이 있었다는 점, 마지막 불완전한 신이 아닌 완전한 나로서의 존재를 깨닫는 주인공의 모습은 인상 깊었기에 판타지 소설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한 소설로 추천한다 ~ * 본 리뷰는 이용권을 지급받아 읽은 뒤 작성하였습니다. 작품링크 : https://www.blice.co.kr/mw/detail.kt?novelId=38619 작품의 목차, 등장인물 및 자세한 느낀점 : https://blog.naver.com/jcsv229/222365421084
  • 준돌 2021-05-26 02:26:26 요 작품 리뷰가 많네요. 그만큼 재밌는 작품인가 봅니다! ㅎ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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