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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3)

루카.K 2026-06-29 15:45:03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 7시에 돌아온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입니다. 이번 78화의 제목은 <도구(3)>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어떻게 보면 도구의 의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과연 그 도구들은 어떤 역할을 띄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지금 ROG에서 확인해 보세요!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 78화 <도구(3)> 중- “우리가 왜 여왕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나? 그저 그냥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니다.” 말을 이어가는 001의 표정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표정과는 달랐다. 지금까지 그의 표정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재미있는 장난감을 찾은 어린아이 같은 미소가 걸려 있었다.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왕국을 만들고 백성들을 거느리는 그런 여왕을 원했던 거다.” “그래서...” “그래, 그랬기에 너희가 담당했던 여왕은 더 이상 여왕이 아니다.” 001의 말은 마치 선고같이 들려왔다. 그런 와중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002는 의문이 들었다. “잠깐, 그럼 어째서 제거를 명령하지 않은 거지? 그녀가 군에 넘어가는 건 위험한 것 아닌가?” “아직, 여왕이 완벽하지 않다. 우리 역할이 끝나지 않았다는 얘기지” “완벽하지 않다니? 저 정도면 이미 그분이 원하던 여왕의 모습이지 않은가?” 003은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었다. 003은 그저 여왕이 그들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분이 누구이며 그분의 목적은 무엇인지 여왕은 어째서 있어야 하는지 그런 것까지는 알지 못했다. “아무래도 여왕은 자신의 왕국을 만들었고 백성들도 거느렸지만, 신하를 늘릴 생각은 없어 보이더군.” “그것에 대한 계획은 있나?” “물론.” 더 이상 대화를 따라갈 수 없었던 003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잠깐 잠깐,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나도 설명을 좀!...” “그래, 003, 이번에는 네 역할이 중요하다.” “내 역할?” “그래, 일단 이것부터 껴라.” 001이 003에게 건넨 건 마우스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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