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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벌써 6월.. 섭종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오랜만에 근황글이에요 ]

Parupe 2026-06-03 01:59:56 안녕하세요 Parupe 입니다. 학생 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 지나가서 불평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 나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요. 벌써 6월... 2026년이 벌써 반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겨 지지 않아요. 블라이스도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취미로 쓰고 있던 것들을 어디로 옮길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 계획 중인 것들은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7월이나 8월 쯤이면 심사를 넣어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취미로 쓰고 있던 소설 중 딱 하나만이 완결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속마음으로는 완결을 보여주고 싶은데 시간이 그걸 허락해주지 않네요. 오랜만에 계획 중인 것에 관한 근황을 한번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작가님들 중에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묘사라던가 전투 씬을 제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계획하던 도중에 쓰고 있는 것도 전투 씬 표현이 서툴러서 원고도 6번 고쳤습니다. 이건 그것과 연관된 이야기에요. **** Q. 취미로 쓰는 것과 현재 작업 중인 것의 전투 씬은 어떻게 다르나요? 취미의 경우 - 어떤 방식으로 쓰던 일단 상관없다고 봅니다. 내가 취미로 쓰는 거고 평가라던가 그런 걸 원해서 취미 삼아 올리는 것인만큼 '내가 쓰고 싶은 소설'인 경우도 있을 테니 굳이 틀을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 작업중인 것의 경우 - 간결하고 대사는 최대한 적게 할 것 . [시각적 , 공간적 묘사는 확실하게] 이건 대표님에게 듣고 제 나름대로 배운 건데요. 시간적 공간적 묘사가 잘 안 되면 독자님들이 읽을 때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취미로 쓸 땐 대사를 좀 많이 넣거나 했는데요. 대표님과 이야기를 몇 번 해보다가 쓰는 방식을 바꿔보자 싶어서..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묘사느낌으로 1인칭 시점으로 쓰고 대사는 조금만 넣는 방식으로 했어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A는 눈앞에 적을 향해 창을 던졌다. 창은 정확히 적의 머리에 맞았다. 무언가 이상하다. 분명 정확히 맞았는데 적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A 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상하다? 제대로 박혔는데 왜...' 당황해하는 A를 노려보던 적은 자신의 머리에 꽂힌 창을 뽑아서 땅에 던졌고, 창은 바닥에 부딪혀 사라져버렸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럼, 취미로 썼다면 어땠을까요 ? A는 눈앞에 적을 향해 창을 던졌다. "어때? 이거라면 너도 못 피하겠지?" 창은 정확하게 적의 머리에 꽂혔으나, 적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A 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뭐야? 제대로 꽂혔는데 왜.." 당황해하는 A를 옆에서 지켜보던 B가 말했다. "야, 내가 말했잖아. 방어력이 높아서 저건 안 된다고" "아니 그래도 아까는 됐는데.." "그건 그 녀석이 약한 거고" ....뭐 이런 느낌인데요. 이런 식으로 쓴다면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무슨 문제이냐.. 쟤들 저렇게 대화할 동안 적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저렇게 대화할 시간에 한 대라도 더 치겠다. < 이겁니다. 내가 저렇게 생각하는데 독자님들은 어떨까요? 그러니 대사는 조금 줄이되 그 상황을 설명한다는 식으로 1인칭 혹은 3인칭으로 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방식을 바꿔서 썼더니. 예.. 합격됐습니다. (6번 퇴짜 당햇어요 흑흑) 그렇기에 정식 웹소설을 노리시고 저처럼 전투 씬을 어려워하신다면 .. 1인칭 시점으로 묘사를 조금 늘리고(?) 대사를 간결하게 쓰는 방법을 써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난 그래도 내가 쓰는 글 방식이 있어.. 예 그럼, 뭐.. 저도 뭐라고 할 마음은 없습니다. 어디까지 예시만 들었을 뿐이고, 작가님들마다 방식이 다른 건 사실이니까요. 근데요. 이건 저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취미로 쓰는 것과 정식 웹소설의 방식은 다르다는 걸요. 전부가 아니에요 30% 정도만이라도 인정하고 맞춰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지망생 분들 중 취미로 썼다가 내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느낄 때 많이 힘들어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 담당으로 붙어준 사람이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한다면 뭔가 내가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정식 작가가 된다면 원고가 반려당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3번 이상은 '다시'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모른다면 물어보세요. 분명 대답해주실 거예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예시 좀 들어주세요. 아니면, 참고할 만한 작품 몇 가지만 알려주세요 하시면 분명 리스트도 만들어 주실 거고, 예시도 만들어주실 겁니다. 내가 이 일을 할때 최고의 멘토는 내 담당자라고 생각해요.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님이나 작가님들을 저는 '이런 방식도 있는 것 같아!'라며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악플은 달린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제 곧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글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나만의 전투 씬 묘사법이라던가 이런 묘사법도 있어요! 같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저도 작업할때 글 보면서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묘사력이라던가... 뭔가 음.. 네.. 글 쓰는 실력이 부족해서 잘 전달됐을지 모르겠네요. 하하 내일도 덥다네요. 비오는 곳은 비 조심하고 더위도 조심하세요! 그럼, 저는 다시 마감하러 가보겠습니다 . 아, 근데요. 담담자님이 저 처럼 대표님이시라면... 멘탈 일단 100% 깨지는 거 각오하셔야해요. 이미 많이 갈렸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블라이스가 유일한 안식처였는데 이제 어디서 찾죠 하하하하.. 그래도.. 독학으로 했었던 저라서 이번에 배우면서 재미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심사를 보내실지 잘은 모르겠지만, 카카오 페이지를 언급하셨던 적이 있으셔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혹여, 제 소설을 카카오 페이지에라던가 어딘가에서 보게 되신다면 ...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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