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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광공 미나토

서정우 2026-05-25 15:51:22 본문중 발췌 참관실 너머로 서늘한 미오의 눈빛 아래 파랗게 부풀어 오른 시신이 누워 있었다. 그녀가, 그리고 그녀의 손이 그 시체의 몸을 가를 때마다 미나토는 참을 수 없는 질투를 연신 느끼고 있었다. 질투로 물든 탓에 한층 더 짙어진 미나토의 눈동자에, 긴은 본능적으로 숨을 죽인 채 조용히 그의 뒤로 물러섰다. “気に入らないな。” (“거슬리네.”) 감히 미오가 저런 형사 놈들 틈에 섞여 같은 공간에 서 있는 것도 모자라, 제 집안을 먹칠한 거머리 같은 시체 따위에 시선과 손길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지독히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참관실 유리 너머로 미오와 해체되는 시체를 번갈아 바라보던 그의 안색이 묘하게 비틀리며 입가가 희미하게 부들거렸다. 그리고 기묘하게 갈라지는 거친 기침 소리와 함께, 미나토는 흰 손수건으로 자신의 입을 꾹 눌러 막았다. 시체한테서까지 집착하는 미나토 독점, 소유욕 어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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