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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신작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들 [분명 난 뉴비인데 난이도가 높아요]

Parupe 2026-04-30 20:01:47 안녕하세요. Parupe 입니다. 지난번에 올린 웹소설 시장을 알고 계신 대표님 밑에서 배우며 알게된 [현 웹소설 시장과 내가 알고 있던 것의 차이점] 이란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에도 조금 도움이 되어보고자 설명도 잘 못하는 제가(?)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기 때문에 난 이렇게 생각 안 하는데요?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덧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글을 보고 다른 또 다른 공유의 글이 될수도 있을 테니까요. 그럼,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해하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부분 . 1. 블라이스와 계약은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분들은 모르실 것 같습니다만, 한때 블라이스에 지원금을 걸고 랭킹전 같은 것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한 네번 정도 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고요. 그 당시 참가했던 무당이 어찌저찌 잘 돼서 메일로 컨텍이 왔고 블라이스 담당 PD님과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 계약 관련 이야기이기 때문에 수익배분 관련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 지금 있는 곳과 블라이스의 차이점이 있다면? 블라이스는 시골 느낌이기도 해서 딱히 신작 준비할때 제 담당 PD님은 터치하신 점이 없었습니다. 피드백도 잘 받았고요. [ 딱히 기가 빨리는 느낌도 없이 티키타카가 나름 잘된다란 느낌이었어요.] 지금 있는 곳...... ......죽을 것 같아요. 담당자가 대표님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내 담당자가 대표님이 직접 한다면 진짜.. 그런 느낌 받으실 거예요. 너무 본격 적이예요. 지금 제 심정은.. 난 뉴비인데 이제 갓 라이센스 따고 초보 던전 [ 블라이스]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간보스 토벌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예요. 게다가 적극 적이셔요. [새벽 1시에도 답장 주실 때 있습니다. 무서워요.] 3. 다른 플랫폼 [카카오라던가] 심사 확정 결과 받을 때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제가 어디서 들은 거라서 정확한 건 아닙니다만, 카카페는 길면 4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고 반려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블라이스에서 낸 신작은.... 한 달 반 걸렸던 것 같아요. 4. 취미로 글쓰면서 준비중인 지망생이예요. 취미로 쓴 소설도 가능성 있을까요? 음... 말리지는 않겠지만, 현 웹소설 흥행작들과 작가님이 쓰신 글의 차이점이 없는지 내 소설의 묘사라던가 시점 설명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등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이건 아셔야 합니다. 취미로 쓰는 글은 '내가 원해서 쓴는 글' 이지만, 웹소설 시장에 나오는 글은 '독자의 니즈에 맞게 쓴 글' 이라는 점을요. 5. 컨텍이 잘 안돼요. 조언이라던가 있을까요? 저도 이쪽을 소개 받으면서 알게 된 겁니다만, 요즘은 개인출판이란 방법으로 책을 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직접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는 방법 [투고]이 있죠. 조금 검색해보시면 투고가 가능한 곳도 나오고 개인 출판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개인 출판은 잘 모르겠으나, 투고의 경우 내가 어떤 장르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잘 계획하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최근 대표님에게 들은 것중 제일 웃겼던 일화가 있을까요. 엄....... 일단 스토리는 잘써왔는데 글이 산만하대요 .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표님 : 이게 작가님의 글 쓰는 방식이라면 지적해도.... 저 : 지적해주신다면 고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대표님 : ...... 지적해도 안 될 것 같은데요. 저 :......... 자, 이제 진짜 제대로 된 이야기 해볼게요. 1. 신작을 결정했을 때 원고 몇 번 빠꾸 당해보셨나요? 일단.. 취미로 썼던 건 전부다 거절당했습니다. 무당도요. 그만큼 까다롭습니다. 블라이스는 진짜 평화로웠던 곳이예요. 2. 신작 준비할 때 멘탈 관리하는 법. 강아지 도련님과 공놀이 하거나 산책하거나 노래 듣거나.... 블라이스 게시판 와서 여러분들이 쓰신 글보며 웃습니다. 3. 담당자와 싸우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런가요? 어.... 아직까진 없습니다만,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 담당자는.. 대표님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뉴비'란 느낌으로 배우는 쪽이라서 오히려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담당자님과 대화합니다. 4. 런칭할 때 어떤 방식이 있나요? 전 아직 블라이스랑 이쪽밖에 해본 적이 없어서 100%다.. 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둘 중 하나 일거예요. 내가 쓴 스토리로 가던가 담당자가 기획해준 것을 토대로 스토리를 쓰거나.. 저는 기획해주셨습니다. [사유 : 작가 본인이 너무 뉴비였다고 합니다.] 5. 진행방향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가장 두려운 점이 있다면? 플랫폼 마다 정해진 규칙이 다르겠지만, 보통 1화당 5000자 [15회분 원고 + 시놉시스] 를 담당자에게 보내면 담당자가 심사를 넣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확정이 되면 이제 죽음의 연참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 솔직히 두려워요. 6. 연재일 수. 비록 취미로 쓴 글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장담합니다. 일단 본인 손과 멘탈과 자기 자신과 상의하세요.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 작품을 낼 수 있어 좋아 힘내자 하고 주 5일 이런 거 하지마세요. 안 되도 3일 정도로 생각하세요. 담당자가 굴린다? 어.. 그럼 구르셔야해요. 그건 답 없습니다. 7. 기획을 받으면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쓰고 게시는 건가요? 이것도 어떻게 기획서가 날아오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저의 경우 일단 15문장? 정도 된다고 가정하고 그걸 읽고 이제.. 5천자로 늘려주면 됩니다. 참 쉽죠? ..죄송합니다. .... 솔직히 나도 이거 말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해야해요 제 담당자는 대표님이거든요. ㅠㅠㅠㅠ 8. 스토리 진행할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웬만하면 1인칭으로 써주세요. 요즘 웹소설 시장 대부분인 1인칭으로 시작합니다.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1인칭을 고집하셔야 합니다. 마이너한 장르는 일단 피해주세요. 요즘은 마이너한 장르보다는 회빙환이 주 IP라서 이쪽으로 승부보는 편이 좋으실 겁니다. 스킬창 관련. 내가 진짜 이거 못쓰겠다 싶으면 한번 담당자분에게 이거 직접 스텟 좀 만들어 줄 수 없을까요? 라던가 참고할 만한 작품이 있다면 리스트 주세요 라고 하세요. 저는 대표님이 직접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완성했습니다만, 솔직히 모르겠어요. 9. 자신이 생각하는 현 웹소설 시장의 규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회빙환이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갑니다. 로판 - 북부대공, 귀족, 공작가, 여주가 일단 스토리에서 탈주하려는 경우가 많은 > 강제 키스라던가 감금은 독자가 싫어할 수도 있으니 일단 주의하며 씁시다. 판타지 - 빙의물, 스킬창, 주인공 캐릭이 싫다면 엑스트라를 기준으로 스토리를 잡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귀족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엘 -.. 여긴 일본 쪽만 봐서 모르겠습니다. 10. 원고 최대 수정해본 횟수는요? 2일 밤 새서 8번 수정한 후 보냈습니다. [ 당신도 작가가 되면 2일밤 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회수가 안나와서 포기하려는 분들... 포기하지 마세요. 처음엔 누구나 조회수 안 나옵니다. 잘 나가던 작가님들도 처음엔 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몇 번 수정하면서 내 스토리를 완성하는 거예요. 슬럼프가 너무 심하다. 그럼, 잠깐 쉬세요. 슬럼프인데 그거 잡고 있으면 뭐가 되겠습니까. 저는 슬럼프 올때 게임한다는 느낌으로 해쳐나가요. 게임도 하다보면 안 되는 구간이 나오잖아요. 그런데도 그거 깨보려고 연구하고 그러잖아요. 진짜 안 되면 게임 때려치기도 하고요. 똑같아요. 어떤 일에도 슬럼프가 존재하고 초반에는 다힘들어요. 그걸 어떻게 견디고 넘어가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다음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일화들 게시판에 또 올릴게요. 그럼, 저는 물러나 보겠습니다. .....근데요 여러분 진짜 제 담당 대표님이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아요. 3회분 분량 기획서 주셨어요. 저 이거 다음주 화요일까지 보내드린다고 해버렸어요. ...이거 무덤판 거 맞죠?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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