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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문들님의 리뷰를 읽고..

Parupe 2025-07-02 17:13:47 블라이스 독자님들 작가님들 안녕하세요. Parupe 작가입니다. 방금 올라온 <문들> 작가님의 이번 사건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덧글을 달아놓은 상태입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더 이상 공모전 관련 글은 안 올리려 했는데.. 제가 적었던 글과 관련하여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한 번 더 글을 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설명하기 앞서 저는 설명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블라이스를 옹호하는 등의 행위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이죠. 정말로 문제가 있다면 블라이스가 의견을……음.. 이, 이건 넘어가죠. 잡담이 길었습니다. 이제 이야기 시작할게요. 1. 블라이스 공모전은 문제가 많다. 블라이스는 공모전이 끝나면 항상 일이 터졌습니다. 부정 수급, 표절 의혹작 당선, 순위 조작, 별점 테러 등 당장 나무위키만 들어가도 문제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공모전이 아니었어도 이전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런 과정이 많았던 터라 작가들이 정착 못하고 떠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블라이스는 그때마다 대처를……어- 하긴... 했습니다. 예. 했어요. 그런데도 신뢰가 안 되는 건 음- ..딱히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러다가 문득 어? 하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블라이스 공모전이 끝난 후에 게시판은 항상 불타고 있었어요. 그 불 타는 경우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A라는 사람이 의문점을 제기함 > B라는 사람이 그에 따른 글을 올림 > 그 글을 본 몇몇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올림 > 게시판 난장판. 마치 짜고 친 것처럼 이번에도 상황이 비슷했어요. 이번에도 비슷하더군요. 저는 어쩌면 3번째 일 것 같아요. 저도 한 사람이 ‘공모전은 사기다’등의 글을 읽고 정말 그런가 싶어서 뭔가 ‘애매하다’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한 ‘애매하다’라는 부분은 ‘기준이 뭘까?’ 라는 의미이며, 그 외의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허탈감이라 표현한 부분 또한 마찬가지예요. ‘5월 말에 멈춘 작품들이 당선되었던 부분’ < 이부분에 대해 중간에 멈추는게 나았을까 하는 의미의 허탈감이었어요. 어쩌면 다른 의미로 허탈한 작가님들도 많으실 거고, 진짜 이건 뭔가 아니다라고 저처럼 생각하셨던 작가님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럼, 정말 사기인가? 이건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내정자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던가, 어떤 작가가 문제가 있었다거나.. 우린 아무것도 모릅니다. 물증도 없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블라이스는 두 번인가 세 번 정도 사업자를 이전한 적이 있습니다. 블라이스→ 스토리위즈 → KT 밀리의 서재. 현재 밀리의 서재도 구작들이 많다는 이유로 말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저런 음모론으로 인해 저런 말들이 어디선가 나온 것은 아닐까..싶습니다. 지금은 일단 상황이 돌아가는 걸 보고 그 후에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하는 것 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봅니다. 이미 결과는 나왔고 허탈해도 어쩌겠습니까? 공모작을 뽑는 건 주최측과 블라이스 PD님들이니까요. 3. 기준. 이건 진짜... 애매하긴 합니다. 보통 공모전에서 ‘심사 조건’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독창성이라던가 가독성이라던가, 관작 수라던가…… 독자 투표를 하는 경우도 있죠. ‘프롤로그 제외 총 15회차 이상이면서 전체 회차 글자 수 공백 포함 7만자 이상’이 조건이였고, 기준은 FAQ를 보면 나와 있습니다. < 심사 기준 >은 보통 이런 것도 모집 요강 부분에 조그맣게 써주는데 FAQ를 직접 봐야 합니다. 가독성(25%) / 구성력 (25%) / 대중성 (25%) / IP 확장성 (25%) 다른 건 몰라도 가독성은 음... 이건 사람이 읽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띄어쓰기라던가...이것저것이요. 제가 말한 애매하단 부분도 이 글을 읽었을 때 구분이 잘 안된 느낌인데 가독성이 좋은 걸까?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누군가는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나, 글쓰는 방식이 다들 다른 것처럼 가독성을 따르는 것 또한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 가독성 부분은 저는 조금 애매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음..일단 이전 글에 대해 오해가 있을까봐 쓰긴 썼는데..설명이 제대로 된 건지..하하.. 제 의견은 일단 이렇습니다. 설명이 제대로된 건지도 모르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니.. 근데..진짜.. FAQ 다 읽는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 문들 2025-07-02 19:19:54 ㅎㅎ 글쓰면서도 faq 읽었는데, 심사 기준이 모호한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다른 공모전도 그렇고 저렇게 대충 나와있거든요 그게 아쉽기는 하지만 엄청 문장을 잘 쓴 사람의 소설은 당연히 눈에 띌테니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료제공 이모티콘 GIF 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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