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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닻별자리 2025-06-18 13:07:26 덕만은 백반이 한번 나가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무럿을 하길래 그리 늦는 것인지 알기 위해 몰래 따라나섰다. 별것도 아닌 일에도 몰래 따라온 걸 들키면 가분 상하실 테지만 안 들키면 되는 거지. 그리고 누가 의심 살 짓을 하라던가? 먼저 도발한 건 그쪽이다. "누가 따라오라 그랬더냐." 역시나 기분 나쁘다는 듯 보고 있다. 누가 의심 사래? "수상해서요." "요것아," 백반은 눈살을 찌푸리며 덕만을 안아 올렸다. 정말이지 덕만은 질투가 너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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