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셀렉트 웹툰 리뷰] 일주일만에 인생 조진 썰 푼다! <주간대로>

소울朴 2025-05-27 13:46:19 <주간대로> - 작가 : 이지훈 글 / 한아름 그림 꿈도 희망도 없는 청년 대로가 목숨을 잃을 때마다 하루 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을 겪는다. #드라마 #타임슬립 #현대 #액션 1. 리뷰 <주간대로>의 주인공 대로는 특별한 직업 없이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책 일을 하고 있는데요.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을 위해 건달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방문하게 됩니다. 현금을 건내주는 과정에서 인형탈을 쓴 괴한들이 클럽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대로는 사람의 목숨보다 '돈'을 선택하면서 돈을 들고 그자리에서 도망치는데요. 이후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대로의 집에 건달이 찾아옵니다. 건달의 일방적인 폭력이 이어지면서 살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가 실수로 건달의 가슴을 칼로 찌르게 되고, 건달은 그자리에서 즉사합니다. 당황한 대로는 죽은 건달을 숨기기 위해 차를 끌고 시체를 버릴 수 있는 다리로 이동하는데요. 강으로 시체를 던져버릴 생각인가 봅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는데요. 시체가 다리 중간에 걸려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로는 다리에 매달려서 시체를 떨어뜨리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요. 그때 다리 위에 한 소녀가 무섭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거기서 뭐하냐구" 깜짝 놀란 대로는 그대로 힘이 빠져 강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물에 빠져 정신을 잃어가던 대로는 이렇게 죽는걸 후회하고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되돌리고 싶다고 염원하며 죽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왠걸...? 건달을 죽이기 전 그러니까 어제 날짜로 다시 살아난겁니다. 죽기 전 염원을 신께서 들어주신 건지 아니면 다리 위에서 보고 있던 그 여자가 무슨 수를 써 살아난 건지.. 미스테리합니다. 다시 한번 새로운 생명을 얻은 대로는 자신의 선택을 되돌리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웹툰 <주간대로>의 주인공 대로는 모종의 사건으로 죽을때마다 하루 전날로 되돌아가는 타임슬립을 겪고 있습니다. 마치 네이버 웹툰의 '부활남'과 같은 능력인 것 처럼 보이는데요. 주인공 대로는 이 능력의 규칙을 깨닫고 처음 돈을 훔치기 전으로 돌아가 살인 집단에 맞서 모든 것을 다시 되돌려 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움직이게 됩니다. 웹툰 주간대로의 전개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데, 너무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각 인물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그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친구 영재를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대로지만 정작 둘 사이의 이야기는 과거 회상 정도로만 짧게 나온다던지, 동아리 회장의 경우 끔찍한 빌런짓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사이비 종교 교주가 아버지를 죽이고 돈이 최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동기부여가 됬다기에는 조금 허술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숏폼 특성상 많은 이야기를 담지 못한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그래도 빠른 전개에 결말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한번 감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ㅇ한줄생각 : '죽을때마다 하루전으로 타임슬립하는게 치매 약을 맞을때마다 기억이 점점 과거로 가는걸 표현하는게 아닐까? 마치 자신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하면서..' 2.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타임슬립물을 좋아하시는 분 빠른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