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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포수가 공을 잘 던짐 (스포츠물, 야구물)

슬렁 2025-02-28 22:43:21 ★[작품정보] 분류 : 현대판타지 / 스포츠물, 야구물, 시스템물 제목 : 포수가 공을 잘 던짐 작가 : 크림커피 회차 : 총 243화 (완결) ★[슬렁 한줄 감상평] 소꿉친구의 부탁으로 그만 두었던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되고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한국대생에서 메이저리거가 되는 이야기 ★[작품소개] "부탁 좀 하자. 건아. 포수 좀. 응? 안 되겠니?" 통산 성적 717전 1승 3무 713패. 66년 동안 단 1승이 전부인. 한국대 야구부 매니저 여사친이 내게 포수를 부탁해 왔다. -출처 : 블라이스 작품소개란 글 ★[소설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슬렁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스포츠물입니다. 예전에 리뷰했던 '타자가 공을 너무 잘 던짐' 작품인 줄 알고 왜 안 읽었다고 되어 있지 싶었는데..... 제목만 비슷하고 다른 내용의 소설이더라고요! 포수가 주인공인 소설을 오랜만에 읽어볼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고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은 순간도 있지만..... 원래 현대판타지가 다 그런 맛에 보는 거 아닐까요? 타임킬링용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은 소설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먼치킨물, 그리고 야구에 시스템이 결합된 시스템물 좋아하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키 때문에 야구를 포기했다 대학 가서 다시 시작하는 설정이 독특했습니다. 비록 대학야구 이야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그럼 포수가 공을 잘 던짐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장건은 한국대생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엘리트 야구를 했지만 170cm에서 크지 않는 키에 운동을 포기합니다. 더 늦기 전에 공부로 진로를 틀어 한국대에 입학을 하죠. 하지만 대학 입학 후, 입대한 군대에서 15cm가 자라서 키가 185cm를 찍게 됩니다. 그야말로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이어 군대에서 만난 동기이자 프로 투수의 공을 받아주다 시스템의 가호까지 받게 됩니다. -"군대에 와서까지 동기 사랑을 전역 전날까지 실천한 당신! 야구의 신이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갑자기 눈앞에 등장한 정체 모를 홀로그램의 등장에 건은 혼란스러워하게 되는데요. 홀로그램은 금세 눈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전역 후,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한국대 야구부 매니저인 윤아의 부탁에 다시 한번 시스템이 반응합니다. -"베이스볼 트레이닝을 시작하시겠습니까?" 결국 윤아의 부탁에 따라 건은 한국대 야구부의 포수로 합류를 하게 됩니다. 주전 포수도 후보 포수도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2주간 포수 자리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한국대 야구부는 대학 야구팀 중 유일하게 비선출 위주의 팀으로 1승이 목표인 곳이었죠. 그렇게 다시 야구를 시작한 건은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하게 엄청난 재능을 보입니다. 시스템이 가이드 트레이닝으로 자세를 자동으로 교정을 해주고 타자가 노리는 공의 위치까지 보여준 덕분이었죠. 거기에 더해 소꿉친구의 삼촌이자 은퇴한 프로야구선수의 레슨까지 더해집니다. 프로의 레슨은 심지어 시스템이 준 가이드 트레이닝을 부스터시키는 역할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온 세상이 건을 돕는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게 포수의 능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워낙 선수 풀이 넓지 않은 환경 탓에 마운드에도 올라야만 했던 건은..... 시스템 덕분에 투수로도 엄청난 재능을 보이게 됩니다. 타격 실력에 포구 실력까지 대단한 데다가 타고난 머리와 시스템의 힘으로 투수의 실력을 끌어올리기까지 한 건.... 마무리 투수로까지 활약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등장한 스타가 되어버리죠! 그 와중에 한국대는 어떻게 됐을까요? 당연히 감격스러운 1승을 하며 대서특필이 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한국대는 건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어나가게 되거든요. 과연 한국대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혜성 같이 나타나 모두에게 주목을 받는 건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소설을 읽어보면 됩니다! [등장인물] ◈장건◈ 얼굴도 괜찮은 데다 이미 군대까지 다녀온 실력 좋은 포수입니다. 시스템 덕분에 실력이 나날이 상승 중입니다. 투수를 해도 될 실력이라 모두가 꼬시지만, 꿋꿋하게 포수를 하고 싶어합니다. ◈정윤아◈ 장건과는 소꿉친구 사이입니다. 이웃에 어머니끼리 친해 장건과 어린이집부터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입니다. 프로야구 선수인 삼촌이 있으며, 엄마 역시 엄청난 야구 팬입니다. 한국부 매니저로 활동하며 회계와 운영, 사무, 홍보에 선수 리포트까지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통계학과를 나와 메이저리그 프론트 직원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감상평] 작품소개나 등장인물 소개에서 예상하셨겠지만, 로맨스가 있는 스포츠물입니다. 약간 스포츠물에서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남들은 다 아는데, 본인들만 모르는 썸을 타고 있다가...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부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 그런 루트입니다. 워낙 여자주인공이 명확해서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로맨스가 뭔가 간질간질하고 설레기보다는 그냥 에피소드의 하나 같은 느낌은 있었어요. 스포츠물이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사실 저는 작품소개에 한국대 이야기가 나와서 대학야구물이라고 생각했어요. 1승을 하기 위해 동료들과 유대를 쌓고 함께 노력하는 그런 이야기를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1승을 빠르게 이루고 대학야구 이야기가 금방 끝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야구를 오래 다루는 건 좀 아니기는 했지만.... 더 청춘의 느낌을 살리거나, 주인공의 성장이나 고민 등을 다뤄줬으면 했거든요. 대학야구 특유의 불안감이나 이런 부분들을 제가 기대하고 봐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전개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 좋기는 했습니다. 중요한 경기만 다루고 휙휙 넘어가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사이가 없었습니다. 야구 실력의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소설을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시스템물이자 먼치킨물이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 없이 보기에는 좋을 거예요. 지금보다 약간 예전에 나왔던 스포츠물이라면 제가 더 추천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요즘은 이런 류의 웹소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강력추천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수능 정시로 한국대 입학하고 다시 야구를 시작한다는 설정은 유니크한 것 같아요. 부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둔 게 아니라 키 때문에 그만뒀다는 것도 나름 독특하다고 봅니다. 더 대학생들의 고민을 다루고 그들만의 절실함을 보여줬다면 더 이 작품만의 매력이 잘 살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역시 야구물이라면 메이저리그가 나와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는 하죠!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시스템의 힘을 받아 야구를 다시 시작한 주인공이 나오는 스포츠물을 찾으시는 분들, 리드도 잘 하고 타격도 뛰어난 포수가 등장하는 야구물이 읽고 싶으신 분들, 메이저리거에 진출해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 먼치킨물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 드립니다! + 비현실적인 먼치킨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비추!! ★[바로 소설을 읽어보세요!] bit.ly/41AMZTH ★[블로그에서도 리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sk200191/22377870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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