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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인어, 이서 (힐링물, BL)

슬렁 2025-02-28 01:37:28 ★[작품정보] 분류 : BL / 힐링물 제목 : 인어, 이서 작가 : 난우 회차 : 총 18화 (완결) ★[슬렁 한줄 감상평] 도시에서 온 소년과 섬에서 살아온 소년이 서로를 구원하며 힐링 받는 잔잔한 로맨스 (BL!) ★[작품소개] 수험장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지고, 모든 걸 놓아버린 청춘, 파도.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신비로운 소년, 이서. 낯선 섬마을에서의 생활, 조용하지만 따뜻한 하루하루 속에서 파도는 점차 이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데... 상처받은 두 영혼이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잔잔하고 깊은, 인어섬의 힐링 로맨스. -출처 : 블라이스 작품소개란 글 ★[소설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슬렁입니다! 일단 미리 이야기 드리자면..... 제가 오늘 리뷰할 작품은 BL 웹툰입니다. 제가 작품 소개만 보고 파도가 여자인 줄 알고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던 BL물입니다. 첫 화에서 사실 그냥 로맨스가 아니라는 걸 느끼기는 했는데 제목의 뜻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셀렉트 웹툰인 데다가 18화 완결이라 부담 없더라고요! 그러니 혹시 BL물을 읽지 않는 분들이라면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사실 저도 BL은 거의 읽지 않는 편이라 리뷰는 정말 순수한 감상만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평소에 비해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겠지만... 그러려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어, 이서 참고로 이 작품은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입니다. 상처수 다정공 키워드가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 블라이스 셀렉트 웹툰이기도 하기 때문에 셀렉트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즐길 수 있어요. 그럼 인어, 이서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도파도는 수능 시험장에서 과호흡으로 쓰러져 버립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수능을 그렇게 망쳐버리게 되죠. 그 이후 파도는 집안에 틀어박혀 있게 되고.... 결국 요양 차 이모가 사는 바닷가 마을인 인어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7개월 동안 약을 먹으며 파도는 나름의 회복 기간을 가지게 되죠. 그리고 마트로 심부름을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이서와 마주하게 됩니다. 상품을 제자리에 치워놓지 않았다며 혼나는 이서는.... 억울한 상황에도 말 한마디 꺼내지 않습니다. 이에 파도가 나서서 그를 변호합니다. 상품을 그곳에 놓은 건 이서가 아니라고 말을 해주죠. 그 덕분에 이서는 억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서는 말없이 자신을 도와준 파도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파도는 그런 이서를 눈치 채지 못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접하게 된 친구들의 대학 생활 소식, 취업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하게 느껴져 바닷가로 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누군가를 만납니다. 누구인지 다들 예상 가시죠? 바로 이서입니다! 보름달 아래에서의 만남에 파도는 순간 이서를 인어로 착각하게 됩니다. 직접 웹툰을 보면 왜 인어로 착각했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그리고 그런 자신이 부끄러워 이서에게 수영을 잘 한다며 말을 붙이지만.... 이서는 그를 무시하고 말없이 돌아서서 사라져 버립니다. 그런데 말없이 사라져도 저는 솔직히 이해가 갑니다. 웹툰만 보면 다 벗고 수영한 것 같은데..... 민망해서 그냥 도망갔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 생각했어요. 게다가 옷 입을 동안 빤히 보고 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그냥 제 생각입니다! 어쨌든 파도는 자신을 무시하고 사라진 이서에 대해 오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번 만남에서 이모 덕분에 그에 대한 오해를 금방 풀게 됩니다. 이서는 마음의 상처로 인해 말을 잃어버린 상태였던 것이죠. 얼마 안 되는 또래인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평범한 것들에도 두려움을 느끼던 파도는 이서 덕분에 용기를 내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가며 빠져드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도파도◈ 수능 시험장에서 공황 장애로 쓰러진 인물입니다. 그 충격으로 방에 틀어박히는 바람에 인어섬에 오게 됐죠. 인어섬에서 이모와 함께 지내고, 이서를 알게 되며 차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얼굴에 항상 은은한 홍조가 돌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머리색과 이름 때문에 전 처음에 파도가 인어롤(?)인 줄 알았어요. ◈이서◈ 아빠 없이 해녀인 엄마와 지냈으나 엄마가 죽은 뒤 삼촌과 살고 있습니다. 삼촌은 마을의 소장입니다. 25살로 파도보다 연상입니다. 마음의 상처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으나.... 파도와 만나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수영을 아주 잘 하며 인어를 믿고 있습니다. 그림도 아주 잘 그려요! [감상평] 원래 판타지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잔잔한 일상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공황장애로 수능을 못 보고 충격에 빠진 파도와 엄마를 잃은 후에 엄마읨 죽음을 인정 못 한 채였던 이서가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섬에서 벌어질 법한 사건들이 소소하게 일어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섬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어요. 지나치게 답답한 부분도 없고 전개도 빠른 편입니다. 마음을 인정하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 사실.... 제 생각인데 두 사람은 거의 첫눈에 반한 것 같아요. 그냥 서로 얼굴이 취향이었던 게 아닐까요...? 둘 다 얼굴이 순하고 날카롭지 않은 데다가 잘생쁨 계열이라서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어쨌든 이야기는 깔끔하게 완결이 납니다! 그렇게 화수도 많지 않은 데다가 수위도 낮아서 가볍게 읽기에 괜찮았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잔잔한 일상물이자 BL물을 찾으시는 분들, 서로를 알아가며 빠져드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 두 사람이 서로 힐링하며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 잔잔한 이야기나 BL이 취향이 아닌 분들께는 비추!!! (판타지 아닙니다!) ★[바로 소설을 읽어보세요!] bit.ly/4hVh8CK ★[블로그에서도 리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sk200191/22377550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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