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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소설] 악역의 메리트 리뷰

dasoni 2025-02-19 19:03:43 오랜만에 여주 귀여워하면서 본 로판이라 좋았어요! 본편에 외전까지 곽 찬 해피엔딩이라서 맘편히 달리셔도 됩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여주는 소설을 보다가 잠들었는데, 소설 속 캐릭터로 눈을 뜨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여주가 본 소설은 '수상한 공녀님'으로 고아원에 있는 '프레디아'에 현대인이 빙의하는 소설이에요. 여주는 자신이 소설 속 주인공인 프레디아가 됐다는 걸 깨닫게 돼요. 하지만 고아원에 있는 고아 1명인 여주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요. 오죽하면 빙의한 걸 받아들이고 처음 한 일이 앵벌이였습니다.. 원장이 외모가 예쁜 여주를 내세워서 후원금 장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여주를 구박하고 학대해서 여주 환경 자체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결국 원작대로 위스 공작가에 입양가게 됩니다. 여주는 빙의 전에도 고아였기 때문에 가족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입양된 후에도 자신의 위치를 잘 알아야 하고, 기대하지 않아야 된다고 되내이는데 그런 여주의 모습이 나올 때마다 안타까웠어요. 여주는 기본적으로 귀엽고 해맑은 캐릭터라서 여주를 입양한 위스 공작가의 공작부터 공작부인, 후계자인 언니까지 모두 여주에게 금방 빠지게 돼요. 가족 분위기 자체도 가벼워져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볼 수 있었어요. 나중에 여주 친부모들 얘기도 나오는데, 자신들의 존재가 여주한테 부정적인 영향이 갈까봐 바로 친부모라고 밝히지 못할 정도로 여주를 사랑해줍니다. 이렇게 사랑 가득한 가족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행복한 가족들만 나오는 것도 좋은데,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습니다. 역시나 이 작품도 황족들이 문제인데 황후가 흑막이에요. 진짜 기회주의적인 캐릭터라는 게 느껴지는데 자신의 친아들인 2황자를 버리고, 1황자를 돌봐주며 권력과 이미지를 챙기는 캐릭터입니다. 참고로 남주는 2황자인데 개인적으로 여주와의 첫만남이 별로라서 애정가는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여주에게 직진하는 것 때문에 점점 플러스 됐어요! 특히 이 작품은 본편도 좋았지만 외전을 꼭 봐야 하는 작품이에요. 외전에 나오는 반전 가득한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이 작품으 완성 시키는 포인트입니다. 육아물, 가족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블로그에도 리뷰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dasoni0104/22376617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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