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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셀렉트 웹툰 리뷰]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돌덩이>

소울朴 2025-02-14 10:23:53 - 작가 : 남정훈, 타네오 마코토 - 바로보기 :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77090 일본 '히라오다이'에서 실종된 사람이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의문의 실종 사건을 맡게 된 형사 '강철구' 설상가상으로 미스터리 특공대 유튜버인 딸마저 실종사건이 벌어지는 '히라오다이'로 떠나게 된다. 딸마저 미스터리를 찾아 '히라오다이'로 떠나게 되고, 형사이자 아버지인 '강철구'는 '히라오다이'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히라오다이로 온 또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두 아버지는 이 미스터리한 현상을 파헤치고, 소중한 아이들을 구출할 수 있을까? #스릴러 #판타지/SF #미스터리 [리뷰] 오늘 리뷰할 <돌덩이>는 네이버 웹툰 '마스코 마스코'의 남정훈 작가가 콘티와 스토리를 맡고, 일본 타네오 마코토 작가가 작화를 맡은 한,일 공동 프로젝트 웹툰입니다. <돌덩이>의 첫 장면은 일본 기타큐슈 히라오다이에서 시작됩니다. 한 남자가 아들로 보이는 어린아이를 태우고 어디론가 급하게 가고 있는데요. 아마도 특별한 사정이 있어 아이를 할머니댁에 맡기러 가는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할머니댁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네요.ㅠㅠ 땡깡부리는 아이를 달래며 운전하다가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아버지는 결국 분에 못참고 아들에게 화를 내며 중간에 내려놓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식인지라 마음이 약해진 아버지는 다시 되돌아가는데요. 분명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아들이 사라진 것인데요. 밤새 아들을 찾아다녔지만 발자국조차 발견하지 못한 아버지는 포기하려던 찰나에 돌덩이 위에 있는 아들의 모자를 보게 됩니다. 돌덩이를 수색하러 가던 아버지는 그만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아버지가 본 그 돌덩이의 정체는 바로... 뭔가 무서워(?) 보이지는 않지만 거대한 체급에 아버지는 공포를 느끼게 되면서 아들을 눈앞에서 빼앗기면서 좌절하는 모습을 뒤로 대한민국의 부산 변두리 아파트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나무위에 벌거벗은 시체가 놓여져 있는데,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것 마냥 바닥에는 아무 흔적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의 특이한 점은 부검 결과 한국 사람이 아닌 거리가 있는 일본 히라오다이에서 실종된 사람이며, 수술 자국도 없는데 장기 중에 간이 깔끔하게 추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강철구 형사는 이 귀찮아 보이는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 하지만, 미스테리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딸 지혜가 히라오다이로 출국했다는 전화를 받고 이 사건의 담당 형사로 이 기이한 현상을 수사하러 일본으로 떠나게 되는게 이 웹툰의 초반 이야기입니다. 웹툰 <돌덩이>는 처음부터 기괴한 시체가 등장하면서 강렬한 미스터리로 시작하는 이 웹툰은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닌, 하늘에서 떨어진 '간'이 없는 기괴한 시체, 간이 없는데도 수술자국 없이 깨끗한 겉모습.... 게다가 강철구 형사의 딸이 미스터리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히라오다이를 방문했다가 납치되면서 이 이야기는 더욱 더 긴박하게 전개됩니다.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닌, 아버지가 자신의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서 직접 괴생명체인 돌덩이와 싸운다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이 웹툰에 더욱 더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총 화수도 11화로 짧고 간결하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기생수>, <이토준지 시리즈>처럼 기괴한 스토리가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은 웹툰입니다.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돌덩이> 괴생명체와 실종 사건이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하시면 지금 바로 셀렉트에 가입해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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