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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 현대로맨스

뤼뮈 2025-01-31 22:27:32 부모님 뜻대로 사는 것이 지긋지긋하여 죽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여자, 송희연. 바닷가에서 우연히 목격하고 그녀를 살린 남자, 강이규. 둘 다 상처가 곪아도 단단히 곪은 주인공들 나이는 6살 차이. 연하남, 연상녀 조합이다. 배운게 없고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어서 입이 아주 걸걸한 연하남 .. 여주는 재벌이지만 본인 뜻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재벌그룹의 막내딸임.. 이규가 희연을 살렸으니 책임지라고 하고 이규네 집에 눌러 앉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행동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된 후에도, 결혼식장에서 이규 품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게 아닐까 ㅋㅋ 오랜만에 접한 츤데레남인 이규도 매력적이었지만 희연이가 더욱 매력적이었다.. 이규의 세상을 넓혀주는 그녀의 존재는 그저 빛.. 주인공들의 감정선 따라가는 것도 너무 좋았고, 스토리 기승전결까지 완벽한 단편. 가슴이 뭉클해지는 단편 현대로맨스를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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