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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웹소설] 이세계 전생했더니 영지민들이 날 너무 좋아함

dasoni 2025-01-12 21:26:14 제목을 봤을 때는 힐링물이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현실은 중세판타지 생존물이었습니다. 힐링물은 정말 주인공이 영주가 되어 영지가 어느정도 안정된 후부터 보이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생존물이에요.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주인공 로엔은 차원이동한 곳에 떨어져서 노예상인을 만나게 돼요. 노예상인을 만나 노예가 된 게 운이 좋다할정도로 살아남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전투노예로 전투에 참가하다가 검술로 용병단장까지 됐어요. 이후에는 귀족들의 의뢰를 받아가며 단원들과 지내고 있었는데, 마지막 전쟁 의뢰에서 받기로 한 금화 대신에 작위와 영지를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에요. 평민 출신인 주인공을 이용해먹으려는 귀족들 덕분에 버려진 영지의 주인이 되는데, 용병단원들과 함께 영지로 가면서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과 함께 이동하게 돼요. 처음에는 잠깐 챙겨주려고 했는데, '리아'라는 소녀를 만난 후에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버려진 영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간 그 자체에요. 다행히 예전에 살려준 상인도 도와주고, 용병단원들로 구성된 영지이다보니 힘이 있어서 살아남습니다. 주인공은 검술뿐만 아니라 현대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 정치쪽에서도 능력을 발휘해요. 처음 주인공이 생존하기 위해서 치트와 기연이 없다고 하는데 주인공이 이런 면이 치트지 않을까 했는데 이것도 떡밥이었어요..! 이렇게 떡밥인 줄 몰랐는데 나중에 떡밥회수하는 걸 보고 흥미진진하게 본 작품이에요. 주인공이 영지가 발전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황제가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특히 이 작품에선 종교에서 모시는 신들이 현신하는데, 현신한 신들이 완벽하지 않고 인간적인 면모가 강해서 재밌게 본 것 같아요. 나중에는 차원신까지 나오면서 세계관이 너무 커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 됐어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세계에 남은 사람들도, 현대로 돌아온 주인공도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서 찡했어요. 다행히 주인공이 다시 돌아가서 영지민들과 함께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중세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에요. 블로그에도 리뷰한 작품입니다:) https://blog.naver.com/dasoni0104/2237236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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