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로판 웹툰]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 은민, 여울

withlife 2024-12-01 12:57:46 '불행한 삶을 살다 교통사고로 죽은 조아라, 그녀가 파괴와 섬멸의 마왕 딸로 다시 태어났다?!'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친척에게는 구박을 당하는 조아라, 어느 날 고모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망을 치다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을 품에 안고 죽은 어떤 여성이 보이고, 자신이 다시 갓난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뒤늦게 방으로 들어오는 검은 장발 머리의 남자, 그의 이름은 카라반, 마계를 다스리는 파괴와 섬멸의 마왕이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죽은 사실을 알고 이성을 잃게 된다. 자신의 아내를 죽게 만든 아기의 목을 졸라 죽이려 하지만 아이의 눈이 자신의 아내와 꼭 닮은 것을 보고 이성을 되찾게 된다. 이후, 카라반은 자신의 딸을 영원히 사랑하고 지키겠노라 맹세한다. 조아라가 환생한 그 아이에게 '아이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마왕과 그의 집ㅂ사, 그리고 성기사였던 아내의 동료인 천사들까지 힘을 합쳐 아이린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불행한 삶을 살다 마왕의 딸로 다시 태어난 아이린(조아라), 마왕과 그녀를 둘러싼 사랑과 모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에 읽은 웹툰은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입니다. 예전에 한창 로판쪽에서 ~에 딸이 되었습니다 같은 류의 이야기가 유행이던 때가 있었는데, 왠지 그 때의 향수가 떠올라 선택하게 된 웹툰입니다. 이렇게 작품소개에서 모든 줄거리가 다 나온 것은 오랜만이라 새롭네요ㅋㅋㅋㅋㅋㅋㅋ 기본 뼈대는 작품소개만 봐도 충분하고, 약간은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에 대해서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생/빙의에는 하나의 클리셰가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의 불행한 삶인데요. 오늘의 주인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 때 고모의 손에 맡겨진 후 학대를 당해왔고 그것은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그것은 학교에서도 마찬기지고요. 왕따를 당하고 있거든요. 물론, 악의적인 소문과 함께...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찾아 온 고모를 피해 달아나던 주인공은 환생 트럭에 치이고 맙니다. 네, 그 유명한 트럭이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이죠. 천사이자 성기사인 엄마는 아이를 낳다 저 먼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자신의 미래를 예감한 그녀는 슬픈 표정으로 자신의 아이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정말... 정말 사랑해' 갓 태어난 아이인지라 이름이 없어 불러주지 못하는 모습이 슬프고도 안타깝게 느껴지는데,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 또한 마찬가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죽게 만든 아이를 죽이려 했던 마왕. 분노한 그가 마주한 것은 자신의 아내와 똑닮은 눈을 가진 아이의 모습이었고, 그 것을 알아 본 그는 아이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아내가 말하는 자신과 아내의 아이라면 더욱 그렇죠. 그렇게 아이의 모습에 사랑에 빠진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지키고자 하게 됩니다. 맞아요. 그는 파괴와 섬멸을 관장하는 마왕이죠. 그리고 나오는 또 다른 존재들. 바로 천사이자 성기사들 입니다. 주인공 엄마의 동료들로 동료의 아이를 지키고 도와주고자 합니다. 한 천사는 천신의 명령을 받아 대모가 되어주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이린이라면 죽고 못사는 존재들이 초반에 다 등장하면서 그들의 육아가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육아물답게 주인공이 자라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어화둥둥 하는 모습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계속 어화둥둥하겠지만, 또 어릴 때 보는 것은 다르잖아요? 아이린이 커서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같이 확인해 봐요 go go!! 주변에 있는 많은 벽들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ㅋㅋㅋㅋㅋㅋㅋ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