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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위해 돌아온 '화장군'의 두 번째 전쟁_<여장성>

MAK3 2024-11-30 21:00:11 <여장성> 장르: 로맨스 키워드: #남장여자 #동양 #복수 #빙의 상세 정보 장르: 언정 작가: 천산다객(千山茶客) 연재 정보 상태: #완결 화수: 420화 감상 후기 CP: 초각(肖珏)×화안(禾晏) 결말: HE 별점: ★★★★★ - 전쟁에서 적을 압도하는 여자 주인공의 활약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자신이 작다고 깔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부수며 전투에서 한 사람 몫을 하는 것을 뛰어넘어 명장으로 이름 떨친다. 한편으로는 자신과 과거에 함께 싸웠던 동료들의 목숨을 노리는 화씨 가문의 모략에 맞선다. 초각은 처음에 뛰어난 화안의 실력을 보고 첩자임을 의심하여 경계한다. 동시에 화안이 여자임을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초안은 전투를 겪으면서 점차 화안에게 마음을 주지만, 화안이 고백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 모든 단서를 얻은 초각은 화안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전생을 넘어 현생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룬다. 당차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화안은 보는 사람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초각은 화안의 곁을 머무는 자들을 질투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애절한 사랑을 했던 유불망과 목홍금 등 개성 하나는 확실한 조연들이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 최근 트렌드와 비교했을 때, 전투나 조연 서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느린 전개이다. 무엇보다 화안이 쌓아온 노력에 비해 화여비가 너무 쉽게 끌어내려지면서 애매하게 끝나버린 복수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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