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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여주 남주도 아닌..악녀 조연 여캐가 회귀??

hana0322 2024-11-19 19:55:52 ........................................................ 회귀한 언니가 내 약혼자를 탐낸다 마루코믹스, 단묘하 ........................................................ "마음이 바뀌었어. 내가 데이프리드 공작과 약혼할 거야." 그러니 약혼녀 자릴 돌려줘 네레이스" <<이게 무슨 소리야? 이제 와서 약혼녀 자리를 돌려달라니?>> 언니 대신 데이프리드 공작과 약혼하라는 아버지의 명령..;; 원래 그 혼담은 언니인 카트린에게 들어온 혼담이었음ㅇㅇ 무엇보다 여주는 아카데미에 입학해야하는데..? . . 가족이라는 것들한테 핍박받고 구박만 받아온 여주는 결국 돈때문에 팔려갑니다. 뭐 네 언니는 몸이 약해서 척박한 북부에서 견디기 힘들다나?;; (아니 그럼 여주는요?ㅠ) 가문의 민폐인 네가 드디어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걍 공작부인으로 보내버림; . . 여주의 남편이자, 본 로판의 남주 데이프리드 공작 암튼 살벌하고 안 좋은 소문의 그런 남자였음ㅠ (하지만 로판 짬빠 N년차인 우리는 다 알죠..ㅋㅋㅋㅋㅋ 이런 남주일수록 여자 문제 깨끗하고 벤츠남이라는 사실을ㅎㅎ) . . 하지만 똑똑한 여주는 이대로 주저앉을 인물이 아니죠ㅎㅎ 이참에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억지로 한 약혼이지만 이 기회로 여주를 하찮게 여기던 쓰레기 가족에게서 벗어날 찬스 . . 이러고 공작가에 도착했는데.. 엥..?????? 저 악녀 언니가 왜...공작저에?;; . . 그러고는 한다는 소리가 바로 며칠 전만 해도 여주를 공작가로 보내려고 안달났던 언니가 여주한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함;; [원래 내 혼담이었으니 내가 공작님의 신부가 되는 게 맞다]면서 여주를 보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마음이 바뀔 수가 있지? 어리둥절한 여주.... . . 이게...어떻게 된 일이지?;; 악랄한 가족들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 다짐하는 네레이스 여주의목적은 공작부인이 아닌 북부 최고의 아카데미 입학ㅋㅋㅋ 학문에 뜻이 있는 외유내강 능력 여주이기 때문이죠ㅎㅎ . . <회귀한 언니가 내 약혼자를 탐낸다> 이 제목 그대로 흥미로운 건 여주나 남주가 회귀한 게 아니라 바로 이 악역 조연이 회귀를 한 주체라는 것ㅇㅇ <카트린 토파나> 사교계 정점에 선 카트린은 여주를 괴롭히며 순조롭게(?) 생활하고있었는데.... 척박하고 정체도 알 수 없는 왕의 눈밖에 난 공작 데이프리드한테서 청혼서가 들어옴 '사교계의 꽃인 내가 저런 곳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전장에서 구르는 남자의 신부로...?' 저딴 데서 썩을 순 없지ㅇㅇ 게다가 국왕한테 미움받아 전쟁이나 위험한 국경지역으로 허구한 날 싸우러 가는 언제 죽을지 모를 방패막이인 남편이라니.. 게다가 얼굴도 흉측해서 가리고 다닌다지? 그래서 없느니만 못한 못된 아버지한테 아양떨어서 여주를 희생양으로 삼아 북부로 보내버립니다 곧 있을 전쟁에 또 공작이 출전한다는 소식에 여동생(여주)을 공작과 결혼시키고 공작이 전사하면.... 공작의 재산도 전부 우리 꺼 골칫덩이도 처분하고 공작 재산도 우리가 먹고 ㅇㅇ 이럴 생각으로 여주를 보냈는데 이게 웬걸?? 공작이 승리해버림 그리고 이어지는 공작가와 여주에 대한 좋은 소식들... 열등감 어마어마한 심성 못된 카트린은 열폭으로 미칠 지경에 이르렀고... 연회에 데이프리드 공작과 공작부인인 여동생 네레이스가 등장 근데 공작이 졸라 잘생김ㅋㅋㅋㅋ "원래 저 자린 내껀데! 저 남자도 원랜 내 남편이었는데!!" 지가 지 손으로 거절해서 여동생 보내버리고 이제와서.....ㅋ 열폭으로 미쳐 정병 ON! 술만 마시는 카트린을 늙고 못생긴 후작한테 시집보내 (팔아) 버린 애비..... 이대로 인생 더 망칠 순 없다며 도망가다가 가파른 산에서 떨어져 사망..하기 직전에 회귀하게 됩니다 제목 그대로 조연 악녀의 회귀ㅇㅇ 이전 생에 자기 말이면 죽는 시늉도 했던 여주가 2회차 인생에선 갑자기 반항을 하기 시작하니까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함 한편 남주 <<이안 데이프리드 공작>> 그저 조건이 맞아서 신부가 될 여자의 얼굴은 확인도 안 하고 청혼서를 넣었는데... 근데 청혼서를 넣은 장녀가 뭔 사인을 잘못해 "착오"로 차녀를 보냈다나?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며 집에 눌러앉아있는 상황 우연히 "어떤 병"으로 의식이 없는 그녀와 밤마다 마주치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도 자신을 걱정해주는 여주를 몇번 본 후로 여주가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다정남주 순정남 능력남ㅎㅎ 이성은커녕 "인간"에 관심조차 없던 남주가 여주에게 폴인럽 일편단심 남주가 되어가는 로판 유약해보니지만 누구보다 똑똑하고 강단있는 외유내강형 여주 조연 악녀의 회귀가 흥미로웠던 로판 [회귀한 언니가 내 약혼자를 탐낸다] 추천합니다 웹툰으로 입문해서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 현재 소설도 읽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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