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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수위와 승률의 비례관계? 가을야구 웹툰 <어차피 우리팀은 꼴찌야>

바크콜샷추가 2024-10-29 21:15:20 <어차피 우리팀은 꼴찌야> - 페랄타, 홍과 - 15세 개정판, 19세 완전판 [키스하면 홈런, XX하면…우승?!] 만년 꼴찌 야구팀 ‘퓨처스 빅토리’의 오랜 팬 ‘신승아’는 오랜 실망 끝에 탈덕을 결심하던 차 옆자리 남자 팬 ‘최존’과 얼결에 키스를 하게 되고, 기적 같은 역전승을 맛본다. 그 뒤 그녀는 자신과 최존의 스킨십이 진해질수록 팀의 우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되어 그와 함께 본격적인 ‘팀 우승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 "프로야구가 장난이야?! 장난이니?!" "야! 니들이 응원해! 내가 뛸게!" ㄴ 야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1위 기아의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가을야구는 막을 내려 전국 야구팬들의 심금을 울렸지만 이 웹툰 속 퓨처스 빅토리의 경기는 계속되고 있다. <어차피 우리팀은 꼴찌야>는 스킨십 수위와 승률이 비례한다는 골 때리는 소재를 갖고 있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키스타임이 아닌데도 관객석에서 진~한 스킨십을 선보이는, 말그대로 '공연'음란을 펼치고 있는 커플을 비추며 시작한다. 퓨처스 빅토리는 만년 꼴찌 팀인데 여주인공이 이 팀의 팬이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으로서 꼴찌 팀을 좋아하는 게 무슨 심정인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여주가 얼마나 진성 팬이냐면... "얘. 너 소속팀이 어디야?" "워너비 앤츠입" "나가. 좋게 말할 때 나가." 하룻밤 상대가 1위 팀 선수라고 하니까 바로 나가라고 할 정도다. ㅋㅋㅋ 여주 신승아의 숨겨진 비밀은 바로 1위 팀 워너비 앤츠의 모기업 워너비사의 혼외 자식이라는 것이다. 남주는 여주와 반대로 1위 팀 워너비 앤츠의 팬인데 동생 때문에 꼴찌팀을 응원하게 된다. 동생에게 소개시켜준 남자가 군화를 거꾸로 신었기 때문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게 되는데 더 말도 안 되는 1위구단 혼외 자식 신승아와 얽히게 되는 것. "저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승아씨도, 경기도" 이 둘의 시너지는 앞서 말했듯 꼴찌팀 퓨처스 빅토리의 승률을 올려준다. (남주는 반강제적이지만) 두 사람이 응원하는 꼴찌팀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 하는 수 없이(?) 고수위 스킨십을 하게 되는 둘... 퓨처스 빅토리는 과연 가을 야구에 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스킨십 수위가 끝까지 가면 과연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이라면 골 때리는 설정에 몰입하면서 보게 될 것이다. (스킨십 수위와 승률이 비례한다는 설정은 야구 팬이 아니어도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을 듯ㅋㅋ) 관중석에 앉은 두 사람의 '공연' 음란함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정주행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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