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분류 : 로맨스판타지 / 먼치킨, 계략남(내숭남), 연하남
제목 : 북부 대공의 정체가 흑막 악녀라 곤란하다
작가 : 마루코믹스, 해서람
회차 : 총 102화 (완결)
★[슬렁 한줄 감상평]
환생 이후에 들은 예언으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발레리가
공작과 약혼한 이후 의욕을 되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작품소개]
환생을 하게 된 발레리는 평범한 백작영애의 삶을 살고 있었다.
조용히 지내던 어느날 모든 여인들이 선망하는 카일러스 드웰로 공작과 약혼한다.
공작저에서 그가 데려온 차동이동한 검은 머리의 여인 세레니아를 마주하면서
그토록 바라던 평범함과 먼 일상이 시작된다.
공작과 세레니아의 사랑을 응원하며,
약혼을 무사히 파혼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출처 : 블라이스 작품소개란 글
★[소설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슬렁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제가 로맨스판타지 웹툰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블라이스 셀렉트 작품이에요.
'북부대공', '흑막', '악녀'까지.....
유행 소재들은 모두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죠?
하지만 북부대공이 우리의 주인공이기에 클리셰에서는 조금 벗어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두 예상하셨겠지만,
주인공은 흑막도 악녀도 아닙니다.
그냥 짱 세고 멋진 북부 대공님일 뿐이죠!!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블라이스 셀렉트를 등록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웹툰 정주행을 하면 됩니다!
블라이스 셀렉트는 무제한으로 셀렉트에 포함된 웹툰과 웹소설을 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저처럼 취미가 웹소설과 웹툰 감상이라 틈틈이 계속해서 작품을 읽는 분들이나
한 학기가 끝나고 여유가 생긴 방학 기간의 대학생들에게 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솔직히 작품 몇 개만 정주행해도 소장하거나 대여하는 것보다도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꽤나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작품을 볼 때는 아무래도 이게 소장할 만한 작품인지 고민되는 순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셀렉트에 있는 작품은 먼저 읽어보고 나중에 소장권을 구입해도 괜찮더라고요.
제가 전에 블로그에서 소개 드렸던
재난소녀, 레인보우 팔레트, 닿지 않도록,
호랑이 신을 길들여 버렸다, 이스케이퍼,
숲,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까지
모두 셀렉트에서 만날 수 있으니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정기결제를 시작하면 첫 2개월은 월 990원입니다.
방학 때 시작하면 완전 딱이겠죠?
가입 유지만 해도 매월 5000캐시를
주기 때문에 첫 2개월은 훨씬 이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000캐시는 셀렉트에 해당하지 않는 작품들을 읽으시면 되는데,
제가 추천했던 소설들 참고하면 좋을 거예요.
그럼 서론이 매우 길기는 했지만
북부대공의 정체가 흑막 악녀라 곤란하다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김다경은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으나,
부모님 뜻에 따라 본인이 하고 싶던 검도는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자신이 그저 부모님의 꼭두각시처럼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나마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으며
즐기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즐겨보던 소설의 3부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으려 하다가 그만....
미처 3부는 읽어보지도 못하고 교통사고로 차에 치이고 맙니다.
길을 건너면서, 계단을 내려가면서, 그냥 길을 가면서 핸드폰을 보는 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게 다시 눈을 뜨니 죽기 전까지 읽고 있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북부 대공 엘로이즈 웨이나가 되어 있었죠!
엘로이즈 웨이나는 19금 소설 <왕관은 피를 머금는다>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여주인공 후보로 거론이 되던 인물이었습니다.
원작의 엘로이즈는 황제가 죽은 후 살기 위해 황궁에서 도망친 황태자 카이엔을
도와 황위에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2부의 마지막 챕터에서 성녀가 흑막에 납치당해 죽고,
그 흑막의 정체가 엘로이즈로 밝혀져 황태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원작대로라면 죽을 인물에 빙의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다행히 엘로이즈가 빙의한 시점은 원작이 시작되기 1년 전입니다.
빙의 첫날부터 암살자를 쓰러뜨린 엘로이즈는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소설 속에서 자유를 느끼고, 이곳의 생활에 만족하게 되어 원작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엘로이즈는 북부에 자신의 허락 없이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걸어 잠급니다.
북부에서 황태자를 만나지 않고, 황태자를 황위에 올리기 위한 도움을 주지 않고
그저 북부에서 존버하기로 결심한 거죠!
하지만 모든 주인공에게는 강제적인 고난과 역경이 주어지는 법!!
황제가 죽은 이후 살기 위해 황태자가 도망친 장소가 바로 북부였던 것입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있던 그는 심지어 기억상실로 황궁에서의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엘로이즈는 존버 계획은 접고 황태자를 북부에 숨겨 잘 키운 뒤 황제로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멋지고 능력 있는 북부대공 엘로이즈의 황태자 키우기가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역키잡물이자 킹메이커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등장인물]
◈엘로이즈 웨이아나◈
이 소설을 멱살 잡고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북부대공이라는 지위에 있는 데다가 검술도 잘 하고 못 하는 게 없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황태자에게만큼은 눈치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에이안 헬리시스◈
미래에 황제가 되는 황태자입니다.
황제가 죽은 후에 북부로 도망쳐 와 기억을 잃은 척합니다.
북부로 도망친 이유에는 엘로이즈가 엮여있는데,
그렇게 풋풋하게 시작된 감정이 결국 커져만 가게 됩니다.
무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엘로이즈에게만 예쁜 짓을 하는 내숭남이자 계략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웹툰에서 어린 나이로 나오는 시간이 꽤나 긴 편이었습니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머리색과 눈색을 검정머리에 붉은눈으로 바꾸는데.....
원래 메인남과 서브남을 가르는 건 머리색인 경우가 많잖아요?
메인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두 가지 모두를 노린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엘로인 웨이아나◈
엘로이즈의 오빠로 성기사 단장이었으나 잘려서 다시 북부로 돌아왔습니다.
성력을 다룰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억지로 성기사가 됐던 거라서
잘린 자리에 크게 미련은 없는 상태입니다.
동생을 꽤나 예뻐하며,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상평]
일단 북부 대공이 여자주인공이라는 것이 드문 소재이다 보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능력도 좋고 멋진 엘로이즈가 완전 걸크러쉬 캐릭터더라고요!
동생을 아껴서 황태자를 경계하는 오빠 엘로인도 마음에 들었고요.
그 외에 엘로이즈가 갖고 싶어 하는마물의 알을 구하려고 헤매다 돌아온
**(스포)도 웃기고 황당했고.....
차갑고 냉철해 보이지만, 귀여운 것에 환장하는 캐릭터도 좋았어요.
주변 인물들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웹소설을 웹툰화했다 보니까 약간 불친절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설을 읽지 않고 빠르게 읽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덧붙여서 대련을 하거나 마물과 싸우거나 이런 장면들이 꽤나 많은데
표현에 있어서는 약간 아쉬움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남주가 어려 보이는 시기가 워낙 길어서인지 개인적으로 나중에 등장하는
숙부가 더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
등장씬의 차이 때문일까요?
그래도 고구마 구간이 없고, 감정을 깨달은 이후에 등장인물들의 행동 역시
답답한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빙의의 비밀도 깔끔하게 밝혀지고....
워낙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 보니까 막힘없이 정주행하기에 딱이더라고요.
셀렉트 가입하면 완결까지 읽을 수 있으니 이런 소재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쭉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북부대공 여주인공이 멋지게 나오는 웹툰을 찾으시는 분들,
내숭 부리는 연하 계략남 역키잡물을 좋아하는 분들,
능글거리는 서브남이 등장하는 로판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액션씬은 중요히 여기는 분들께는 비추!!!
★[바로 소설을 읽어보세요!]
bit.ly/42rjB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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