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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아이러니

니카 2024-10-12 18:41:57 1)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사전투표하려고 했는데, 어제 오늘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계속 누워 있었네요, 에효 정식 투표날에 해야겠어요. 근데 6시반이 지나니까 쌩쌩해지는 건 뭔지 ㅋㅋㅋ 2)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들 축하하고 나라가 경사분위기인데, 어떤 방송국과 사람은 번역가의 대단함을 칭송하네요 ㅋㅋㅋ 물론 번역가도 잘 했겠지만, 핵심 파악이 안 되는 분위기... 진짜 웃기는 일이죠? 3) 아, 뭔가 쓰려고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잊어버려서 생각이 안 난다는.... 게다가 하루 종일 손가락과 손이 아파서 구부리지도 못했는데, 지금 타이핑하고 있다는... 에효 이럴 때 글을 써야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다니... 에효 4) 한강이 노벨문학상 탔다고 일본은 앞으로 20년은 받기 어렵다며 울상이라는데, 우리나라는 한강의 영향으로 문학가 지망생들의 의욕이 더욱 활활 불탄다는... 노벨 문학상을 이번에 아시아의 여자가 타면, 다음에 다시 아시아에서 나올 때까지 20년이 걸린다는 거예요. 진짜 그런가? 아무튼 한쪽은 다음 기회가 없어졌다고 울상이고 다른 한쪽은 이걸 기회로 더 발전하자고 으싸으싸하는 분위기고...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참 아이러니 하죠? 그래도 다행이네요 치매가 아니라서 ㅋㅋ 마지막에 제가 쓰려던 게 생각났어요, 4번 ㅋㅋㅋ 아무튼 정신차리고 이젠 글을 써야 하는데 너무 오래 놀았나? 집중이 안 되네요. 한강은 30년을 외길 인생, 글쓰기를 했다는데... 게다가 문인 가족집안! 아버지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쓴 작가 남편, 오빠, 본인 모두 작가이고... 진짜 대단하죠? 아버지와 딸이 모두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대요. 집안도 좋고, 본인 노력도 대단하고... 그러니까 저보다도 어린데도 그런 큰 업적을 이룬 것이겠죠? 부럽고, 존경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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