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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남들 살찌우러 갈때 나는 근육통 안고 가네...

푸른고래자리 2024-09-17 19:32:59 두 아가들이랑 다섯 살짜리 꼬맹이 3일내내 번갈아가면서 놀아주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또 돌봐주고... 애기들 댕기고 시골마을도 돌아다니고 2층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또 돌아다니고... 놀이터도 데려가 주고... 근육통 당첨 잠깐만 봐주려고 했건만 어쩌다보니 거의 종일 애기들 놀아줬다... 그래도 고모가 제일 재밌다면서 매번 찾아오고 놀아달라고 애교부리고 안기는 모습이 나름 귀엽고... 예뻐서 결국에는 또 놀아주게 되네요. 어쩔 수 없지. 전 그래도 아가들 좋아해서 돌보는 것도 나름 괜찮아요. 옆에 딱 붙어서 고기 넙죽넙죽 잘 받아먹고, 매달려서 꼭 안기는 것도 넘 이뻐... 그래, 이 정도 근육통이야 암 것도 아냐. 오히려 애기들 다 커서 자기들끼리 논다고 저 피하면 섭섭할 거 같아요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렇게 너희들을 이뻐해줬는데! 머 이런 느낌? ...그럼 새언니들이랑 오빠들이랑 같이 맥주 한 잔 해야지 뭐. (뭐지 나 신세타령하려고 했는데 조카자랑만 했네. 그래요 저 조카바보입니다)
  • 천월선자 2024-09-17 19:49:09 애기들이 이쁘긴 하쥬 ...그래도 고생하셨네요...한명도 아닌 세명씩이나 ㄷㄷ..보통체력으론 감당안될텐데...어서 쉬세요.. 0
  • 지나베이커리 2024-09-18 17:49:30 애보는거 진짜 보통일 아닌듯해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0
  • 물리마법사 2024-09-19 15:4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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