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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로맨스] 쇼윈도의 사정 - 무소

withlife 2024-07-31 23:42:55 쇼윈도의 사정 장르 및 키워드 : 로맨스, 선결혼후연애, 다정남, 상처남, 직진녀, 짝사랑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베이비메신저, 쌍방구원 줄거리 "2년 후 이혼해 줄 여자를 찾고 있습니다." 처음 태헌을 본 순간, 하영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성하영 씨, 비혼주의가 확실합니까?" "무, 물론이에요! 저 비혼주의 맞아요." 그래서 덜컥 거짓말을 해버렸다. 그러나 무뎌질 줄 알았던 마음은 2년 동안 쑥쑥 커지기만 했고, 어느새 짝사랑하는 남편과의 계약 종료를 '한 달' 남긴 시점. "당분간 각방 생활은 정리하자." 하영은 남편의 조카를 돌봐 달란 부탁을 받고, 이혼까지 두 달의 시간을 벌게 되는데. "윤우한테 우리 관계 들킬 수는 없잖아. 많이 싫으면..." "좋아요!" 아차, 너무 큰소리로 말했나? 하영이 어색하게 웃으며 수습했다. "유, 윤우 귀엽잖아요. 난 한 몇 달 있어도 좋아요." "이혼 미뤄진 것도 미안한데,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돼." 아니, 난 진심인데...? 특명! 2달 안에 남편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라! 하영은 짝사랑하는 쇼윈도 남편을 꼬실 수 있을까? 감상평 <쇼윈도의 사정>은 선결혼 후연애, 계약 결혼을 키워드를 가지고 있으나 최근에 봤던 웹소설과 달랐던 부분은 바로 여주가 가슴 아픈 상처를 가지고 가족의 압박 속에서 대피처를 찾다가 남주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남주는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여주는 그런 남자에게 맞선 자리에서부터 첫눈에 반해버려 덜컥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동거 라이프가 시작되면서 둘의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로맨틱 코미디 장르답게 밝은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이 돼서 좀 더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2년 동안 쇼윈도 부부 생활을 유지하던 두 사람. 이혼 하기까지 한 달이 남은 시점에 태헌(남주)의 조카를 돌봐주게 되면서 하영(여주)은 2달로 늘어난 기간 동안 태헌을 꼬시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하영이 태헌을 짝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 분들도 계실 수도 있는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태헌 또한 아무런 감정이 안 들었을까요? 그것도 서로를 싫어하는 사이도 아니고요ㅎㅎ 당연히 태헌 또한 자각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귀엽다는 시선으로 하영을 보고 있고,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이 술주정이라 생각하면서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될 때도 똑같이 할 것 같다 생각하면서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이미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이 독자의 눈에는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풋풋함에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인공들답게 과거에 상처받은 서사가 있지만 그것을 통해 보다듬어주면서 오히려 더 끈끈해지는..!! 조카인 윤우 또한 베이비메신저 역할을 하주 톡톡하게 해내는데, 진짜 이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결혼후연애,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베이비메신저 등 이런 키워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쇼윈도의 사정>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민엄마 2024-08-05 19:32:01 ㅇㄴㅇ ㅁㅅㅇㄴㅁㅈㅇㅁㅇㄴㅇㅅ,ㅇ,ㅇ 0
  • 소민엄마 2024-08-05 19:43:08 ㅇㅈㅇㅇㅎㅅㄴㅇㅈㅇㅇㅂㅇㅇ., ㄴㅁ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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