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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낮에 뜨는 별 - 채은, 고다고

withlife 2024-07-30 22:54:17 '낮에 뜨는 별'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강승현과 7년째 무명배우인 황유라의 드라마틱한 로맨스를 다룬 웹툰입니다. 작중 유라는 연기 하나로 성공하고 싶어 하지만 7년째 무명배우로 남아 있는 인물인데,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해 그가 더 좋은 배경의 여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여주인공의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차저차 대작 영화의 단역을 맡게 되는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여주인공의 고난은 마지막이 아닌 이상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클리셰인 만큼 유라 또한 그렇습니다. 한겨울에 바다에 빠지는 촬영을 해야 한다? 너무 힘들지만 내가 한 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면 이 악물고서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서 빽으로 남주인공을 차지한 전남친으르 만난다? 이건 굉장히 선 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면 잘 모르지만 그 상황이라는 것이 독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상황이니까요. 내가 더 화가 난다!! 막 이런느낌?ㅎㅎ 그렇게 많은 역경이 있는 유라지만, 똥차 지나간 뒤 벤츠라고 업계에서 흥행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최고의 톱스타 강승현이 그녀를 발견하면서 '낮에 뜨는 별'의 주인공 강승현과 황유라 이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설레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둘은 과거에 한 번 스쳐지나가듯 만났던 사이...ㅎ) 이 웹툰은 로맨스적 클리셰가 잘 녹아 있어 뭔가 묘하게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장르도 그렇지만, 로맨스 장르는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굉장히 중요한데 '낮에 뜨는 별'의 유라와 승현의 모습은 그 부분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예계 배경도 생각보다 더 현실적인 느낌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잘 그려져 있어서 몰입감을 높여준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로맨스 재질의 웹툰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원작 소설의 감동과 재미를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웹툰을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유라의 모습이나 그런 유라를 든든하게 받쳐주면서 챙겨주는 승현의 모습과 같은 주인공들의 성장과 관계의 변화였습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파란만장 연예계 라이프! 블라이스 웹툰 '낮에 뜨는 별'은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특히 연예계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보면 좀 더 재밌게 보실 것 같습니다. 완결까지 한 번에 달려보는 것은 어떠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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