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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콤플렉스는 없나요, 하나쨩?> 도금이

송리야 2024-07-26 23:08:14 안녕하세요. 송리야입니다:) 이 작품은 예상과 다른 스토리에 놀랐었는데요. 사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일본 작품인 줄 알았어요... '하나쨩'이라고 해서... 저의 편협한 시선이었죠ㅎ 그리고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이 주변 친구들을 통해 치유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주인공 하나가 주변 친구들의 마음속 깊은 콤플렉스를 치유해 주는 이야기더라고요! 예상한 스토리가 아니어서 조금 놀라면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줄거리 치료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 그런데 망했다. 망한 것도 망한 건데 갑자기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자기혐오, 콤플렉스 타파! 슈퍼 당당 긍정소녀의 콤플렉스 치유기! *감상포인트 1. "하나 파워" 하나는 쌍꺼풀 수술이 망해도, 내면의 괴물을 봐도 파워 당당함을 보여줍니다. 정말 이런 여주 마음에 들어요. 의기소침하고 주눅 들기보다는오히려 가슴 펴고 나만의 길을 가는 모습은 정말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조롱하는 친구들에게 사이다를 날려주고 쌍꺼풀 수술 후 보이는 괴물들에 덤덤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하나의 장점이 콤플렉스를 가진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해 주고 옆에서 즐겁게 해주며 긍정 파워, 당당함을 전파시켜 줍니다. 자신도 콤플렉스가 있음에도 그 콤플렉스를 수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친구들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하나같은 친구가 있다면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독자인 저도 힐링하면서 위로받은 작품이었어요! 2. 감춰놨던 어두운 내면의 이야기들 하나뿐만 아니라 학교 내 어두운 내면을 가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 "희생", "평범하지 않은 가족" 등 하나는 친구들의 어두운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어두운 내면은 자신이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누구도 알 수가 없죠. 이 말은 자신의 힘으로 치유할 수 없으면 그 어두운 내면은 끝없이 깊어지게 될 겁니다. 하나는 괴물을 통해 친구들의 어두운 내면을 알게 되고극복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자칫 어두운 스토리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하나 특유의 밝고 긍정적이고 당당한 모습이 어두운 스토리를 유연하게 풀어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만의 콤플렉스가 아닌 다른 친구들의 에피소드도 볼 수 있어서 풍부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현실적인 문제 하나는 치료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놀림거리가 됩니다. 오로지 하나의 외면만 보고 판단한 것이죠. 쌍꺼풀이 진하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는 그냥 하나인데 말이죠. 이런 일은 현실에서도 흔히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한 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 이 작품을 통해 저도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의 외면만 보고 판단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한줄평&총평 “귀여운 소녀에게 힐링을 받게 된 작품” 아직 많은 회차가 업로드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보면 정말 신선하고 귀엽고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특히 미경의 에피소드를 가장 인상 깊게 읽었어요. 저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미경에게 더욱 이입돼서 읽게 되더라구요. ​하나가 앞으로 더 다양한 콤플렉스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어떤 긍정 파워를 전파시켜줄지, 성장하게 될지 기대되는데요! 신선한 스토리에 귀엽고 힐링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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