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짐승들을 너무 잘 키워버렸다>_로판추천

dasoni 2024-07-16 16:41:07 표지 일러스트가 귀여워서 보기 시작했어요. 제목에서 짐승이란 단어를 못봤던 건 아니지만 작품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어린 시절을 짐승처럼 가둬져서 보냈던 거였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보육원에서 지내던 아이샤는 우연히 자신이 보던 소설 속의 캐릭터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보육원이 원작의 악녀와 흑막이 지내던 곳이라는 걸 깨닫고, 그들의 과거를 바꿔주고자 노력하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에서의 흑막과 악녀는 대공가의 쌍둥이였는데, 대공비에 의해서 버려저서 가둬진 채로 학대당하고 있었어요. 아이샤는 그 아이들이 가둬진 곳으로 가서 음식도 주고 말동무도 해줍니다. 처음에는 거리를 두다가 나중에는 조금씩 가까워져요. 그리고 대공가로 돌아갈 때도 같이 가게 됩니다. 물론 가고나서도 고난 시작이었어요. 여주의 적응 문제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대립각을 세우는 대공비가 있는 곳이어서 쌍둥이 여동생 라리즈가 독에 당하는 등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여주인 아이샤는 원작을 알고 있지만 아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요. 그래서 조금 답답하긴 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의 아버지인 대공이 조금씩 정신을 차리면서 일이 해결돼요. 여주와 로헨의 로맨스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느렸어요. 원래 원작에서와 다르게 로헨이 남아서 아이샤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서 금방 가까워질 줄 알았는데, 쌍둥이인 라리즈의 방해 아닌 방해와 대공가에서의 음모 등으로 인해서 속도는 느렸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서로에게 가까지는 모습이 나와요! 외전에서는 모두가 만족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습니다. 소꿉친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블로그에도 리뷰를 올렸는데,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dasoni0104/223514795498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