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웹툰을 좋아하는데 작품 고르다가 익숙한 닉네임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일상 개그 웹툰 <구리의 구리구리> 을 그리신 구리 작가님이었죠!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구요~
[난 하마 안 될 거야]
글 그림 구리
61화 완결
[줄거리]
되는 게 있긴 할까
우울한 마숙희의 유쾌한 공감 일상툰
예뻐지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은 평범한 우리의 주인공 '마숙희'
그녀는 자존감이 낮아 쉽게 사랑을 꿈꾸지만 그만큼 쉽게 포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애정결핍도 있는 숙희의 인생은 참으로 우울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구리의 구리구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작가님의 개그코드를 잘 아실 텐데요! 우울한 그녀의 일상을 웹툰에서는 굉장히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라고, 숙희 자체는 우울한데 지켜보는 우리들은 유쾌한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예쁘게 생긴 여동생을 더 예뻐하는 엄마와 어른들의 모습에 계속 상처 받으며 엄마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장녀 숙희. 학창시절 좋아하던 남자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되었고회사에서는 자꾸 이상한 상사와 엮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한 번 보실래요?
[리뷰]
제가 여전히 학생이라면 그냥 만화로만 재밌게 볼 수 있을텐데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겪다보니 마냥 웃으며 볼 수는 없었습니다.
숙희의 인생 너무 짠해요..!
그럼에도 착하고 귀여운 숙희를 보며 공감과 위로를 받았는데요~ 저처럼 일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난 하마 안 될거야> 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느끼실 것 같아요!
완전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