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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그녀가 생존하는 방법 <생존일지>

소울朴 2024-06-19 19:38:15 <생존일지> - 이잉간 - 61화 완결 새빨간 눈, 창백한 얼굴의 '린'은 이성이 남아 있는 좀비다. 좀비들 사이에서 외롭게 살던 그녀는 가족을 찾아 헤매던 '라윈'을 만나고, 그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판타지/SF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1. 등장인물 ​ 린 (주인공) "제일 열받는게 뭔지 알아요? 당신이 왜 그러는 지 알아도, 내가 뭘 할 수가 없다는거야." 본작의 주인공이며 다른 좀비들과 달리 감염되었음에도 보통의 인간처럼 이성이 남아있는 감염자다. 라윈 " 날 외부인이라 경계하는 건 알겠는데, 난 도와준 사람 해칠 정도로 양심없진 않아요." 감염이 되지 않는 항체 보균자이다.린에게 길을 물어보는 것으로 첫 등장하여, 린이 생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에디 "너도 안 굶어봤구나. 가죽 지갑을 삶아 여럿이 뜯어먹어 본 적이 있나? 일어날 힘이 없어 산 채로 까마귀에게 살점을 뜯어먹히는 아이를 본 적이 있나?" 감염자의 인육을 먹는 집단인 CB(식인하는 개자식들) 소속이며, 전투 능력이 상당하다.처음에는 악역처럼 나오지만 이후에는 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쟝 "내가 만족할만한 요리를 해 줘. 어때, 목숨값 치고는 싼 편이지?" 린처럼 이성이 있는 감염자이며 본작의 최종 빌런. 자신을 한층 진화된 인류라고 생각하며 살육을 즐긴다.잡아먹기 위해 잡아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척 하고 죽이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도 보이고 있다. 2. 리뷰 ​ 오늘 리뷰할 웹툰은 이잉간 작가의 '생존일지' 웹툰입니다. ​ 주인공 린은 새빨간 눈과 창백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나 이성은 남아있는 특이한 좀비인데요. ​ 이 세계관의 좀비는 몸이 잘려나가도 사람만 보면 달려드는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은 사람을 공격하지도 않으며 사람의 음식을 먹고 생활하는 거의 사람에 가까운 좀비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 좀비들 사이에서 외롭게 살던 주인공 린은 어느 날 가족을 찾아 해매던 '라윈'을 만나게 되는데요. '라윈'은 '린'에게 계속 길을 물어보지만 린은 좀비인걸 들키기 싫어 도망치게 됩니다. ​ 하지만 라윈은 끝까지 따라오게 되고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대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린은 총을 사용하게 됩니다. ​ 총 소리를 듣고 좀비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린은 라윈을 살리기 위해 같이 자신의 집으로 도망쳤고 어떤 경우에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라윈의 약속을 믿고 좀비로 변한 자신을 보여줍니다. ​ 처음에는 당황한 라윈이었지만, 린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이성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그녀와 함께 동행하며 F-4 구역을 탈출하게 됩니다. ​ 이 웹툰은 '린' 과 '라윈'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웹툰인데요. ​ 감염자를 먹는 집단인 CB의 등장과 그 단체에서도 감염자인 '린'에게 우호적인 '에디'를 만나기도 하고, 같은 감염자이지만 살육을 즐기고 '린'까지 공격하게 되는 최종 빌런 '쟝'의 등장까지 이 웹툰은 끝까지 방심할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 물론 세계관 특성상 결말이 그렇게 희망적이지는 않지만, 그 과정이나 각각 등장인물들의 사연들이 이 작품을 끝까지 보게 되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좋아하면서 색다른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웹툰 '생존일지'를 강추 드립니다! ​ 3.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2.드라마 '워킹데드'를 재밌게 감상하신 분 3. 인과응보의 결말을 좋아하시는 분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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