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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햇님★ 2024-05-30 12:37:10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작가 : 배고픈밤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회차 : 총 267화 (완결) 평점 : ★★★☆☆ #로맨스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여주성장물 <작품 소개> 6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약혼자가 돌아왔다.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데리고서. 그 여자를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공작부인의 의무만 강요하는 무책임한 약혼자. “레일라, 넌 아직 공작부인이 아니야.” 그가 무심하게 뱉은 한 마디에 나는 파혼을 결심했다. **** “제가 어디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나요?” 한순간 정적이 흘렀다. 뒤늦게 이상한 소리를 했다는 걸 자각한 나는 황급히 수습했다. “송구합니다, 폐하. 이런 걸 물어보려던 것이 아니라 그게…….” [뭐든.] 칼리안이 내 말을 자르며 대답했다. 화가 난 목소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웃고 있다고나 할까. [나라를 팔아먹는 게 아니라면 뭐든 해도 돼. 지금 그대는 나의 대리인이니까.] ……정말 제가 나라를 팔아먹으면 어쩌시려고요? #계략남 #다정남 #상처남 #능력남 #쓰레기남조 #상처녀 #능력녀 #외유내강 #여주성장물 #초반고구마넘기면스프라이트샤워 #쓰레기는분쇄기행 [등장인물] 여자 주인공 : 레일라 테베사 황제의 보좌관 테베사 백작가의 사생아로 레일라의 능력을 알아본 윌리엇 공작 부부에 의해 14살에 윌리엇 공작가 후계자 필렌의 약혼녀가 되었다. 16살 때 그녀를 친딸처럼 아껴준 윌리엇 공작 부부가 갑작스럽게 마차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윌리엇 공작이 된 필렌은 실의에 빠져 공작가의 영지를 돌보지 않고 훈련장에 틀어박혀 검을 휘두르자 그를 대신하여 윌리엇 공작의 약혼녀로서 공작가의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정복욕이 많았던 황제가 대륙 정벌을 선포하면서 윌리엇 공작 필렌이 전쟁터로 나가자 공작 부인 역할은 물론이며 부재중인 공작의 역할을 하며 대흉년과 전염병 등이 일어난 윌리엇 공작가를 지키며 버틴다. 6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약혼자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뻐하지만 약혼자는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데리고 돌아온다. 그 여자를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공작부인의 의무만 강요하는 무책임한 약혼자의 말에 파혼을 결심한다. #백작영애 #공작약혼녀 #평범녀 #능력녀 #상처녀 #외유내강 남자 주인공 : 칼리안 드 체펠 유스벨디아 황제 레일라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녀를 보좌관으로 일하게 해준다. #황제 #능력남 #다정남 #계략남 #상처남 남자 조연 : 필렌 윌리엇 윌리엇 공작 윌리엇 공작가의 공작으로 레일라의 약혼자이다. 부모님이 탄 마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떨어져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윌리엇 공작가의 가주가 되었다. 갑작스럽게 부모를 잃어 실의에 빠진 그는 공작가의 영지를 돌보지 않고 허구한 날 훈련장에 틀어박혀 검을 휘두른다. 정복욕이 많았던 황제가 대륙 정벌을 선포하면서 윌리엇 공작으로서 전쟁터에 나간다. 6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데리고 돌아온다. #공작 #약혼자 #쓰레기남 [작품 리뷰] 안녕하세요. 햇님입니다. 오늘은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 리뷰입니다. [블라이스 로맨스 판타지 소설]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작품은 테베사 백작가 사생아 ‘레일라’의 능력을 알아본 윌리엇 공작 부부에 의해 14살 때 윌리엇 공작가 후계자 ‘필렌’의 약혼녀가 되면서 윌리엇 공작가의 일을 처리하지만, 6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약혼자가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데리고 돌아오면서 파혼을 결심하고, ‘레일라’의 능력을 알아본 황제 ‘칼리안’을 만나고 그를 보좌하면서 능력을 펼쳐나가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입니다. 초반 고구마, 중반, 후반 답답함이 있어요. 고구마가 많아서 사이다물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능력있는 여주의 성장물이지만, 여주와 남주를 제외한 인물들이 멍청하고 능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윌리엇 공작가. 레일라는 윌리엇 공작가의 하나뿐인 후계자, 필렌 윌리엇과 약혼을 하고 공작가로 들어간 건 14살 여름이었습니다. 윌리엇 공작 부부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지방 귀족의 딸인 레일라를 친딸처럼 여겨주었습니다. 맛있는 거나 좋은 게 있으면 자신들의 친아들인 필렌보다 아들의 약혼녀인 레일라에게 먼저 가져다주었고, 티파티나 사교 파티에 참석해서도 필렌이 아닌 레일라의 칭찬을 더 많이 했습니다. 필렌은 그걸 항상 불만으로 여겼고, 레일라를 볼 때마다 이 일에 대해서 투덜거렸습니다. 그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혹시 너와 내 부모님이 바뀐 게 아닐까?” 검술 수련을 마치고 저택으로 돌아온 필렌은 레일라를 보자마자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필렌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예상이 될 정도로, 그의 아버지 윌리엇 공작과 똑같이 생겼고, 생긴 것 뿐만 아니라, 검술 실력도 닮았고, 식성도 닮았지만, 불행히도 머리는 닮지 않고, 검술밖에 모르는 바보였습니다. “레일라, 네가 필렌의 머리가 되어주어야 한다.” “아둔한 내 아들이 못하는 걸 네가 아내로서, 공작부인으로서 채워주렴. 필렌을, 윌리엇 공작가를 잘 부탁한다, 레일라.” 윌리엇 공작 부인은 레일라가 필렌과 정식으로 약혼하기 전부터 종종 레일라의 손을 잡고 필렌의 머리가 되여줄 것을 간곡하게 말하곤 했습니다. 부모로서 능력없는 자식을 잘 알아서겠죠. 레일라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오히려 감사한 일이었기에 기꺼이 그러겠다고 대답합니다. 그 이후로 레일라는 윌리엇 공작 부인을 따라다니며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웁니다. 그것만 해도 바쁜데, 윌리엇 공작까지 은근슬쩍 그가 해야 할 일을 알려준 탓에 레일라는 더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고, 필렌은 검술 훈련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서로가 바쁘다 보니 두 사람은 약혼을 했어도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두 사람의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죠. 으레 연인처럼 아주 사이가 뜨겁거나 단짝 친구처럼 아주 친밀하지는 않았지만, 꽤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습니다. 가끔 우연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그 나이에 맞는 농담을 하고 장난도 많이 쳤었죠.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부터 시집살이를 하는 레일라를 안쓰럽게 생각했지만 괜한 참견이었고, 레일라는 윌리엇 공작가에서의 삶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하루가 꿈같이 행복했었지만, 그런 레일라를 비웃기라도 하듯 불행은 느닷없이 닥쳤습니다. 레일라가 필렌과 약혼한 지 2년이 됐을 때, 황명을 받고 잠시 영지를 비운 윌리엇 공작 부부를 대신해서 영지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필렌이 해야 할 일이었지만, 레일라보다 공작가 사정을 모르는 그에게 영지를 맡길 수 없다는 공작 부부의 강력한 의견에 따라 레일라가 맡게 된 것이었죠. 세상을 물바다로 만들려는 듯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날, 윌리엇 공작 부부가 탄 마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떨어져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필렌은 겨우 16살, 어린 나이에 윌리엇 공작가의 가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부모를 잃어 실의에 빠진 그는 공작가의 영지를 돌보지 않았고, 허구한 날 훈련장에 틀어박혀 검을 휘두를 뿐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대신해서 윌리엇 공작가의 영지를 책임지는 것은 레일라였습니다. 일개 약혼녀의 신분으로 공작 부인 역할은 물론 공작의 대리 역할도 수행해야 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윌리엇 공작 부인이 되라고 주변에서 부추겼지만, 레일라는 듣지 않습니다. 부모가 죽으면 직계 자식들은 3년 동안 술과 색(色)을 멀리하고 부모를 기리는 것이 도리였으니까요. 그 도리에 맞게 레일라와 필렌은 3년 동안 결혼식을 치르지 않기로 합니다. 18살 때 치르는 성년식도, 사교계 데뷔도 건너뛰었고, 그렇게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필렌은 여전히 훈련장에 틀어박혀 있었고, 레일라는 레일라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복욕이 많았던 황제가 대륙 정벌을 선포하면서 필렌은 전쟁터로 나가게 됩니다. 전쟁은 무려 6년 동안 계속됐습니다. 6년 간, 레일라는 공작 부인 역할은 물론 부재중인 공작의 역할을 하며, 대흉년과 전염병 등이 일어난 윌리엇 공작가를 지키며 버팁니다. 선대 황제가 승하하고 새로운 황제가 등극하면서 기나긴 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곧 필렌이 윌리엇 공작가로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은 레일라는 6년 만에 처음으로 꽃단장을 합니다. 필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곧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이었고, 필렌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저 멀리 필렌이 이끄는 기사단이 보였을 때, 레일라는 가장 선두에 서서 흑마를 탄 필렌을 단번에 알아봅니다. 그런데... 필렌의 품에 다른 여자가 안겨 있었습니다. 로맨스 소설에서 '쓰레기인데 후회남 남조'가 있다면, 저는 매력있는 쓰레기 후회남 남조가 좋아요. 그런데 필렌은 후회를 안 하고, 쓰레기이기만 하지, 후회남 남조로서 매력이 없는 무(無)매력 남조에요. 쓰레기인데 후회남 남조가 보고 싶다면 아쉬운 부분이에요. ('ㅁ'ㅠ)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 추천드립니다.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블라이스>에서 만나보세요. bit.ly/453o2k0 ★ [블로그 작품 리뷰] https://blog.naver.com/ayj1830/2234629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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