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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시월드가 아니다 <새언니>

김토실 2024-05-29 13:52:10 제목에서부터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갔지만 내 예상과는 달랐다. ​ 생각보다 가족 간에 얽힌 이야기와 숨겨진 비밀이 많아서 흥미진진했다. 1남 3녀 중 둘째 오빠가 결혼하면서 가족이 된 새언니. ​ 주인공인 셋째 이서는 새언니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새언니로 인해서 가족들과 멀어지는 기분을 느낀다. ​ 새언니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은 단순히 시댁에 하는 행동과 뭔가 다르다. 주인공 이서가 가족들을 다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 가족만 생각하는 이서의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의 태도도 화가 났다. ​ 이서의 행동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가족들이 미웠다. ​ 새언니의 이상한 행동도 궁금했지만 이서에게 하는 가족들의 행동도 지켜볼만하다. 단순히 시집살이에 고달파하는 며느리와 새언니를 괴롭히는 시누이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 아니다. ​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것 같은 블라이스 셀렉트 오리지널 웹툰. ​ 결말까지 함께 하고 싶어서 알림 설정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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