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스케이퍼>
작가: 식이
장르: 공포
키워드: 스릴러, 탈출, 학교
이스케이퍼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곳곳에 뿌려진 힌트가 상황을 추리할 수 있게 해주어 사건이 벌어진 원인을 궁금하게 한다.
무언가를 알고 있는 학생은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의 뒷모습을 보며 이렇게 말한다.
"오늘 밤, 일이 벌어질 거야."
작품의 시작에서 보인 '학교 폭력' 플래카드.
하지만, 학교폭력이 사라졌다는 말과 정반대로 현실은 폭행당하는 학생이 등장한다.
학생, 김지인은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폭행한 김일철의 폭력을 고발하려고 한다.
하지만 김지인의 생각과는 반대로 김지인은 폭행 현장이 아닌 김일철이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어떡하지, 지안아?" "모르겠어…."
그리고 사건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김지인을 두고 여전히 이어진다.
☞ 범인의 목표는 누구인가?
하루 동안 이어지는 살인 사건은 누가 목표이며, 범인이 무슨 목적으로 해당 사건을 벌이고 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독자들도 상황을 토대로 추측하면서 학교 폭력 때문이 아닐까라고 추측할 뿐이다.
정황상, 모든 진실을 아는 사람은 최연희가 유일할 것이다. 하지만, 최연희조차 사람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의문을 품게 한다. 범인과 어떤 관계인 것일까?
이스케이퍼라는 제목은 학교를 탈출하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당하는 상황에서 탈출하겠다고 선언한 김지인 그 자체 같기도 하다.
김지인의 탈출하겠다는 다짐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