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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절절한 로맨스의 정석 <선택의 덫>

김토실 2024-05-13 13:06:29 누구나 다 아는 줄거리의 로맨스 소설이지만 주인공들의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한 멋진 작품이다. 오히려 예상 가능한 줄거리라서 깊은 생각 없이 술술 읽혔다.​ 블라이스를 통해 외전 포함 78화까지 볼 수 있다. 초반부터 여주인공의 절절한 감정이 정말 좋아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무너져가는 집안 회사를 위해 돈 많은 집안과 결혼. 남편한테 순종적일 수밖에 없는 여주인공. 보통 이런 내용의 로맨스 소설을 여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선택의 덫>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여주인공의 어쩔 수 없는 행동들이 가슴 아팠다. 남주는 어찌나 냉정한지, 그래도 여주가 미워서 한 행동이 아닌 것이니 무조건 나쁘게만 보이지 않았다. 다 이유 있는 행동들이었다. 큰 고구마 없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로맨스 소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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