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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시형이의 사라짐

kts 2024-05-08 07:45:27 집으로 가는 긴 시간은 병호의 머리에 많은 지난 일을 떠올리게 했다 지저분한 시장의 모양과 어둑한 골목길 회색의 하늘.. 그리고 시형이생각이 났다 사촌 시형이는 약간 모자란 아이였다 이모부가 대려와서 가족이 되어 살았지만 어색한 모양이었다 병호는 어려서 몰랐지만 이모부가 며칠 일 나가 있으면 요상한 소문이 나기도 했다 병호는 보호자처럼 시형이를 대리고 학교에 다녔다 어느 오후 축구 시합에서 큰 실수를 한 시형이에게 크게 야단을 쳤다. 주장 병호를 곤란하게 한 것이다 그 다음날 시촌은 사라졌던 것이다 사실은 그 일 때문이 아닌데 병호는 자기 탓으로 생각하고 후회와 책임을 커서도 가지고 있었다. 병호에게 의지했는데 배척 당했던 시형이는.. 지금도 먼저 생각나는 것이다 . 괴로운 환경에 같이 배경으로 있는 우울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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