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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미씽 : 비오는 날마다 여자들이 사라진다!

소울朴 2024-04-24 16:26:07 [줄거리]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젊은 여자들이 사라진다...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으로 불안에 떠는 도시. 하지만 언론에서는 실종 사건을 단순한 가출로 단정 지어 버린다. 귀신이 보인다는 걸 빼면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쌍둥이 자매 원이와 영이. 그들에게도 살인마의 마수가 덮쳐오는데... 비가 오는 날 무너진 가족의 일상. 딸을 잃어버린 또 다른 아버지와 반복되는 사건에 의문을 품은 형사. 살인을 돕는 일에 죄책감을 가진 청소부, 아버지의 복수를 계획하는 아들까지... 각자의 이야기는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J 그룹 저택에서 끝을 맺게 된다. [리뷰] 오늘은 비오는 날마다 살인을 하는 연쇄살인마와 그 타깃이 된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 웹툰 세계관에는 특별한 괴담이 있습니다. 바로 비 오는 날마다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고 여자들이 한명씩 사라진다는 괴담인데요. 사라진 여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모두 연고지가 불분명하고 호적도 깨끗해 사라져도 뒤탈이 없는 여자들이었으며, 꼭 특별한 문자를 유언처럼 남기고 사라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딸의 실종신고를 하려고 경찰에 같지만 단순 가출 사건으로 치부하고, 그 괴담은 단순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합니다. 미씽의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중 동생 서원은 죽은 자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요. 비오는 날마다 귀신들이 더 엉겨붙어 언니인 서영이 대신 불안한 두부 심부름을 나가게 됩니다. 불안한 예감은 역시 틀리지가 않고 언니의 앞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고 언니 역시 사라지게 됩니다. 언니가 사라진 이후 동생 서원에게 비 오는 날마다 죽은 언니가 찾아오게 되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살인마의 정체를 눈치채게 되고 사건을 파해치다 결국 살인마의 타겟이 되게 됩니다. 비 오는 날마다 연쇄살인마가 나타난다는 설정과 죽은 자를 보는 능력을 통해 스릴러와 공포를 적절히 섞어 상당히 독특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적당히 섞어 착한 귀신들이 살인마를 방해하여, 동생 서원이 죽지 않게 도와주는 부분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능력이 있는데 활용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어버리면 진짜 고구마거든요. 스릴러와 소소한 공포물을 좋아하신다면 미씽 정주행을 추천드립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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