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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귀여운 나의 강아지(?) <마이 러블리 투투>

소울朴 2024-04-11 19:54:50 [줄거리] 나의 반려견이 내 눈에만 사람으로 보인다면? 철없는 박동호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투투의 좌충우돌 개그드라마! [리뷰] 이 이야기는 혼자 살고 있는 남주 동호가 여친의 강아지 투투를 맡게 되면서 시작되는 개그물입니다. 작고 작은 귀여운 강아지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알몸의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고, 그를 변태 남자로 오해한 남주 동호가 투투를 때리게 되고 그를 본 여자친구는 그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나라도 때렸겠다...;;) 근데 헤어지자고 하고 강아지를 그대로 놓고 가는 여자친구도 참.. ㅋㅋㅋ 처음에는 남자로 보이는 투투를 구박하고 밀어내지면 투투가 주는 순수한 감정에 점차 빠져들게 되고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며 나중에는 거의 가족과 같이 투투를 대해주게 됩니다. 동호가 투투에 대한 감정이 변화하면서 점차 강아지의 모습으로 변화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의 작품 끝부분까지 성인 남성의 모습으로 나오게 됩니다. 사실 투투는 여자친구가 처음부터 키운 강아지가 아니며, 길거리에 버려진 유기견이고, 투투를 통해 반려견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했든 가족으로써 끝까지 책임지길 바라는 작가의 메세지가 숨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나올 당시 유기견 관련 이슈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투투를 통해 유기견에 대해서 경각심을 충분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아니 귀여운 남자를 좋아하신다면 꼭 마이 러블리 투투를 감상해주세요! 완결도 깔끔한 해피엔딩이라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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