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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웹소설 리뷰] 회귀했는데 오메가로 발현했다?!

로설에월십만원 2024-03-05 21:20:52 [줄거리] 주인공 양재구는 재벌가 대영그룹의 회장 한성철의 충직한 사냥개입니다.  재벌가를 운영하는 한성철에게 필요한 온갖 더러운 일들을 재구가 처리해 줬지요. 그러던 어느 날 성철에게 불려간 재구는  그에게서 독을 받아 먹고 배신을 당합니다. "이제 내가 회장이잖냐. 더러운 건 깨끗하게 털고 새 출발 해야지." 성철이 깨끗한 척하며 기업을 키우는 동안 물밑에서 돈과 폭력을 휘두른 재구는 성철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온 뒤엔 '더러운 것'이 되어 토사구팽 당한 것인데요. 자신을 따르던 친한 동생 박광철마저 이 일에 휘말려 죽게 되자, 재구는 그제야 자신의 지난 삶을 후회하게 됩니다.  자신은 잘못 살았다. 아무리 자신이 살기 위해서였다지만, 남을 협박하고 강탈하고 폭행했던 업보를 이렇게 돌려받는 건가 싶었다. 그리고…….꼼짝없이 죽게 될 줄로만 알았던 재구는, 어쩐 일인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오게 됩니다.  "너, 너……." "형, 왜 그래? 어디 아파?" 자신 때문에 죽은 광철이 중학생의 모습으로 걱정해 주고 있으니, 재구는 반갑고 뭉클한 마음에 휩싸이는데요! 그러다가 열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광철에, 재구는 그의 이마를 짚고 볼을 만져 봅니다.  "열나는 거지? 어디가 아픈데? 날 걱정할 때가 아니잖아!" "열은 아니고…… 발현할 것 같다고 해서……." 광철은 쑥스러운 듯이 말했지만, 광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재구는 어리둥절합니다. 광철이 회귀한 세계는 오메가버스 세계관이었던 것입니다! +0+ (두둥!) ​ [리뷰]  ​제대로 살려고 회귀했는데 오메가가 되었다! 하는 제목과 같이,  꼴통이었던 재구는 회귀한 후 새 사람이 되어 보고자 하는데요! “광철이, 너한테서 좋은 냄새 나네?” “…형도 발현할 때가 된 거 아니야?” 내가 오메가라고? 그게 뭐지? 지난 생에는 이런 거 없었는데?! 우리가 모두 예상하듯 재구는 오메가로 발현하게 됩니다! 후회되는 일들을 회귀해서 모두 해결한다, 하는 설정부터 흥미로운데, 거기에다가 오메가버스라는 설정이 더해지니 훨씬 더 이야기가 다채로워집니다. 또 재구가 회귀한 날에 재구와 광철을 죽게 만든 한성철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요. 성철은 재구를 자신의 충성스러운 개로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지만, 성철의 수를 이미 다 알고 있는 재구가 과거와는 달리 쉽게 넘어가 주지 않는 것도  요 소설의 흥미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성철 역시 멀쩡한 정신(?)을 가진 인물이 아닌 만큼 끊이지 않는 갈등으로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줍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제대로 살려고 회귀했는데 오메가가 되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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