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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진짜로 짜릿한 복수 <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프로리뷰어 2024-02-16 14:56:14 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ㅇ작품소개 작가 : 매드럼 장르 : 로맨스판타지 연령 : 전체 이용가 회차 : 145화(完) #구원물#성장물#가족후회#후회해도_안받아줌#능력녀#순정남#계략남#무심녀 ㅇ 줄거리 "내가 친딸이 아니라고? ​ 유서 깊은 백작가의 딸로 자랐건만, 유괴당했을 때 하녀의 딸과 바꿔 치기 되었단다. 진짜 딸인 시에나가 하녀로 고생하며 자란 모습에 가족들의 모든 분노가 나를 향했다.​ ​ ​"이만 나가라. 셀레나." ​ 가문에서 쫓겨나자 친구는 등을 돌렸고, 사랑했던 약혼자는 나를 조롱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진짜가 맞았음을 밝혀냈다. 그러자 날 버린 이들이 내게 찾아와 애원한다. 우스운 일이다. 내가 진짜라고 외칠 땐 외면하더니. ​ "늦었어요. 후회는 당신들의 몫이죠." ㅇ 리뷰 백작가의 딸로 소중하게 자란 셀레나는 어느 순간 등장한 시에나에 의해 가짜로 취급받고 쫓겨난다. 의도적으로 이간질하는 시에나와, 이에 속아넘어가는 백작과 오라버니 시온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가슴 깊숙히 밀려오는 답답함과,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소시켜줄 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전쟁 영웅이자 아무도 믿지 않는 셀레나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에이든. 츤데레에 순정파의 클리셰적인 요소를 가진 어찌보면 전형적인 로맨스의 남주이지만, 그만큼 셀레나의 상황을 비극적으로 만들어주는 고구마같은 주변 인물 덕에 에이든의 그런 성격은 작품의 몰입을 전혀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둘을 응원하게된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복수극의 마무리처럼, 셀레나의 복수는 작품 초반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독자들의 답답함을 한방에 해소시켜 줄 만큼 꼼꼼하고 확실하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복수 서사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가벼운 판타지 요소들로 인해 그 재미를 더한다. 작품 소개글과 프롤로그에서 거의 모든 독자들이 사실상 모든 스토리의 전개를 예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등 복수극을 즐겨보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복수는 뻔할수록 짜릿하다. 정교하게 묘사된 셀레나의 비극적인 상황과 복수와 함께 성장하는 셀레나의 모습을 보다보면 누구나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있는 분노와 복수의 씨앗이 나도 모르게 연소되는 느낌을 받는다. 몰입력있는 필력과 보장된 스토리로 확실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 사방오리나뮤 2024-02-22 00:56:52 복수극에 순정파 클리셰범벅 남주라^^ 이건 봐야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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