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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기대와 아쉬움 사이, <뉴비 1일차로 무한 회귀>

hi 빙수 2024-02-02 14:29:21 글 : Puz 그림 : Manmew 회차 : 64화(完) #게임 #차원이동 #레이드 #생존 #고인물 #먼치킨 #시스템 #성장 ■ 줄거리 '오늘'이라는 하루에 갇힌 지 삼천 년이나 되었다. 내일 아침 6시, 태양이 뜨면 나는 다시 오늘 아침으로 돌아온다. 나는 쉐도우 월드에 도착한 그 순간으로 돌아가 너희들을 구할 거야. 지금까지 너희가 날 보호해 줬고, 매번 날 위해 죽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너희를 지켜줄게. ■ 리뷰 5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지구 곳곳에 차운의 문이 생겨났다. 인류는 이 문을 통해 기 다른 등급의 쉐도우 월드로 모험을 떠날 수 있었는데 이들은 쉐도우 월드의 선택을 받은 자들로 '각성자'라 불렸다. ​ 쉐도우 월드 안에서 오늘'이라는 하루에 갇혀 무한 회귀 중인 주인공 '강준'. 고인물 뉴비가 된 '각성자'이다. ​ 동료가 죽어도, 동료를 구해도 천 년 동안 같은 하루가 반복되었지만, 그간 쌓아 올린 노하우로  (삼천 년 동안 반복되는 하루를 살며 쉐도우 월드의 직업, 스킬, 히든 초능력을 연구했다는 설정) 결국 동료들을 구하는 데 성공하고 보스까지 클리어해 쉐도우 월드에서 탈출한다. ​ 탈출한 기쁨도 잠시,  세계관 최강자 '오스틴'이란 거대 악이 나타나고 정의의 상징이던 그가 사실 악마라는 걸 알고 있던 강준은  다시 동료를 모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뉴비 1일차로 무한 회귀>는 개인적으로 빈약한 세계관 + 스토리가 아쉬운 작품이다. ​ 세계관 설정 중  매일 아침 6시 또는 보스를 죽이게 되면 다시 오늘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있는데 주인공 강준은 2화에서 갑자기 무한 회귀 루트에서 탈출 버린다. ​ 강준이 왜 쉐도우 월드에 갇혀버렸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개연성을 위해 최소 5-6편 정도는 무한 회귀하다가 탈출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 딱 하루만 3천 년을 회귀해 봤자 모든 걸 잘할 수는 없을 텐데 노하우를 쌓아 먼치킨이 됐다는 설득력도 부족했다. ​ 후반부로 갈수록 떡밥 회수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원시원한 작화, 액션은 볼만하니 운빨 지리는 먼치킨 주인공 설정 좋아하고 SF 전쟁 좋아한다면 가볍게 보기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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