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리뷰] 비혼주의였던 내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결혼하고 합시다>

레인저87 2024-01-31 16:08:38 원작 : 강달콩 그림 : 보파민 각색 : 해린 회차 : 총 50화(完) #비혼녀 #상처녀 #혼순남 #철벽남 #능력남 #로코물 #사내연애 ■ 줄거리 모아는 내 생애 결혼은 절대 NO!를 외치고 다니는 비혼주의자이다. 그녀는 어느 날, 평소 엄격하고 냉철하기로 소문난 상사 건후를 알몸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겪게 된다. 그런데 이럴 수가……. 정녕 저 몸매가 사람의 것이 확실하단 말인가! 마치 예술 조각상처럼 훌륭하고 황홀한 건후의 몸매에 모아는 부끄러움도 잊고, 그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건후의 완벽한 나신을 보고난 후로부터, 모아는 지독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바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의 몸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괴로워하던 모아는 술에 취한 어느 날 밤, 그에게 폭탄 고백을 하고 만다. “저…… 팀장님, 저랑 한 번 자보지 않으실래요?” 제 정신이라면 도저히 꺼낼 수 없는 고백. 입 밖으로 내뱉기 바쁘게 후회가 밀려오는 그 순간, 더 기가 막힌 대답이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미안하지만 난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안 합니다.” ■ 리뷰 강달콩 작가님의 로맨스 소설 원작 웹툰 <결혼하고 합시다> 보기 드문 혼전순결 남주와 비혼주의 여주의 사내 비밀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손모아는 명성 식품 기획팀 직원이자, 비혼주의자인데요. 부모님 때문에, 쓰레기 같은 전남자친구 때문에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그랬는데... 자꾸만 몸과 마음이 팀장 차건후 때문에 흔들리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모아는 일본으로 회사 워크숍을 가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없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노천탕을 즐기려다 벌거벗은 차건후 팀장과 마주치게 됩니다. 사실 이 노천탕은 격일로 남탕, 여탕이 바뀌는 곳이었죠. 모아는 이 사실을 몰랐고 결국 서로의 알몸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모아의 꿈에 자꾸 건후가 벗은 몸으로 나타납니다. 낮에도 문득문득 그의 알몸이 떠오르고. 그러다 술김에 하룻밤을 제안하지만 건후는 몸만 취하자는 모아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첫날밤을 보내지 않겠다는 혼전순결주의자기 때문인데요. 건후는 혼전 순결주의를 빌미로 결혼을 이야기하지만 모아는 비혼주의를 내세웁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데도 두 사람은 자신들의 신념 때문에 서로 줄다리기만 이어나가고... 건후가 은근슬쩍 몸으로 꼬시면서 모아에게 철벽 치는 맛이 재밌어요. 이때 제3의 인물이 등장하며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대충 감이 오지만, 철벽 오브 철벽 혼순남 상사를 무너뜨리려는 비혼녀 모아의 눈물겨운 사투가 무척 흥미진진하답니다. 아는 맛이라 재밌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웹툰 <결혼하고 합시다>! 달달한 로코물 좋아하면 꼭 읽어보세요! 강추!
  • 물리마법사 2024-01-31 16:35:11 우왓! 막짤 ㅋㅋㅋㅋㅋ 좋은 작품이군요^^ 0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