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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싸이코패스의 인류 구하기! <워블>

소울朴 2024-01-23 20:48:57 ㅇ 글/그림 : 크래커, 윤석준 ㅇ 회차 : 106화+외전 9화(完) ​ #판타지/SF ​ ㅇ 줄거리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보낸 유일한 희망, 어플 "워블"! "워블"을 누르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 ㅇ 등장인물 박영민 선천적으로 희노애락 감정이 결여되있으며, 사람을 죽일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오로지 전투에서만 희열을 느끼는 극악무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어린 나이에 루시퍼의 계약자가 되고 성장하여 인류를 멸절시키지만,  회귀한 미래의 워락(여전사)을 만나면서 오히려 인류를 구하게됩니다. ​ 지나치게 강한 힘 탓에 인간의 육체가 버티지 못해 본인에게 5개의 리미트를 걸어서 레벨을 낮춘 상태에서 싸우게 되며, 극히 드문 특질계로 죽인 상대의 스킬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약점은 술이며, 술을 마시면 어린아이처럼 귀여워(?) 지는게 반전 매력! 이현아 우현히 워블이라는 앱을 접하게 된 평범한 여고생. 아무것도 모르고 워블에 접속했다가 몬스터에게 살해당하게 되는데요. 이후 박영민의 망자의 숨결 스킬로 시체로 되살아나 영민의 사역마가 되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평범한 여고생의 셩격을 가지고 있지만 좀비가 된 이후 악마나 인간의 살점에 식욕이 증가하고 좀비의 본능이 드러나면 잔혹해지는 동시에 광전사로 돌변하여 아무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 ㅇ 리뷰 크래커 작가의 소설 <워블>을 웹툰화한 작품으로 원작 소설도 재밌게 감상한 작품입니다. 웹툰 워블의 주인공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싸이코패스이나 미래에서 온 여전사인 워락에게 만큼은 우호적인데요.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유지를 이어서 인류를 멸망시키는 그리모어의 운명을 거절하고 오히려 인류를 살리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보통 주인공이 싸이코패스이거나 감정이 결핍되어 있으면 스토리가 우울하게 흘러갈 수 있는데, 이 웹툰은 진지하면서도 주인공에게 의외의 반전을 주어 조금 더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절대적인 강함으로 적을 찍어 누를 줄 알았는데 전투가 거듭될수록 자신에게 제약을 걸면서 굳이 쥐어 터지는게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등장하는 적의 수도 많아 힘으로 무쌍 찍어도 모자를 판에 부하들한테도 맞으면서 스토리만 늘어지게 하니... 뭐 주인공이 힘숨찐 마조라 결국 이기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읽는 내내 마치 RPG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마치 사춘기 소년을 보는 듯한 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니까 시간이 많으시다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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