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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웹툰 리뷰] 인간의 냄새를 풍기지 말라. <저승GO>

소울朴 2024-01-14 00:57:18 ㅇ줄거리 인간의 냄새를 풍기지 말라. 저승고등학교 8반 담임으로 부임한 김인간 선생님의 치열한 저승고 적응기. 어디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지극히도 평범한 탓에 자주 공기 취급을 받았던 교사 <김인간> 남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탓에 별 의미를 가지지 않았던 그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기 시작했는데... 성불하지도 못한, 그렇다고 해서 악령도 되지 못한 애매모호한 영혼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는 저승고에서 보내는 하루하루 인간을 먹이로 하는 이들의 틈새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그는 무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인가! ㅇ등장인물 - 김인간 (주인공) 저승고의 인간의 생태 과목의 선생이자, 8반의 담임 본인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에 민감하고, 그림자를 유도하기 때문에 저승고의 교장이 특이하게 여기고 선생님으로 채용했다. 저승의 유일한 살아있는 인간이라 학생들에게 먹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항상 인간임을 숨기는 물약을 바르고 때로는 고양이(교장의 애완동물?)의 도움도 받는다. 학생들이 위험에 처하면 곧 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지만, 용감하게 학생들을 구하러 나선다. 교장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과거 인간계 선생님이었을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 교장 영적인 힘이 강한 것으로 보이며, 학교의 질서를 관리하고 김인간에게 인간의 냄새를 가려 다른 저승의 주민들로부터 보호하는 물약이라던가 자신의 힘을 쪼개 만든 그림자로부터 보호해주는 고양이씨를 김인간에게 줌으로써 김인간을 다른 등장인물들에게서 노려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단 한 번의 손짓으로, 학교 건물만해져서 폭주한 피코를 태워 버린 전적이 있다. 자신의 힘을 분할해 만든 아이볼을 사용하여 학교를 감시하는데 그 수가 상상을 초월할 갯수이다. 힘을 사용하면 할 수록 어려지며 과거에는 중년에 남성이었다. - 강시 저승고의 체육 선생이자 5반의 담임. 저승고의 선생답게 전투를 잘 한다. 자신의 수업을 방해하는 것을 매우 싫어해, 자신의 수업 중에 나타난 피코를 공격한 적이 있다. 축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구기 종목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학생을 비롯한 자신이 지켜야 할 존재라고 생각되는 이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구해내는 찐 사랑 교사다 하지만 희생이 강하다 보니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면 다치고 입원하고 퇴원하는 걸 미련하게 반복하고 있다. - 드라큘라 저승고의 기술 선생님이며, 학생주임까지 맡고 있다. 매우 잘생겼으며 성격도 좋아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많은 편. - 미라 저승고의 양호 선생님. 학생들의 교육을 맡고있는 다른 선생들과 달리 보건을 총괄하여 따로 반을 맡지 않는다. 상당히 신중한 성격이며 귀여운 것에 상당히 취약한 편 - 리퍼 가면을 쓰고 다니는 식인귀. 영혼들을 잡아먹으며 자신의 힘을 불린다. 능력은 그림자 조종으로 드라큘라와 강시를 가볍게 압도할 정도로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 이 웹툰의 메인 빌런이며 목표는 오로지 김인간의 영혼! ​ ㅇ리뷰 제가 이 웹툰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레진코믹스에서 도전 최강 만화전 수상작이 연재된다고 했을때, 그림체와 소재를 보고 한눈에 반해 매주 연재를 기다리면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는 동, 서양의 다양한 요괴, 귀신들을 저승고라는 학교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어서 오컬트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거의 뷔페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웹툰은 평범한 인간이자 인간세상에서 수학 선생님이었던 김인간이 저승고에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를 다룬 웹툰입니다. 저승고의 시작은 평범하디 평범한 저승고 선생님 김인간의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김인간의 주변에는 항상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김인간 주변 인물들이 진짜 아군인지 아니면 숨어있는 적군인지 모르게 지속적으로 혼란을 주고 있으며, 주변 인물이 김인간에게 대하는 친절이 사실은 악행을 하기 위한 빌드업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지속적으로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웹툰을 보는 내내 작가의 작화와 연출에 계속 감탄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컷과 컷사이의 간격이 상당히 길고 스토리 몰입을 위해 각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에 회상씬을 넣거나 전투씬을 넣는 연출이 많이 보였습니다. 순수한 학원물을 바라셨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잔인한 표현도 있어, 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주인공 김인간의 특별한 스토리가 이 작품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으며 마무리 또한 깔끔하게 지어져서 후폭풍도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캐릭터의 확실한 캐릭터성이 있으며 뒷 이야기까지 깔끔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이 작품이 재미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판타지풍의 학원물을 좋아하시는 분 - 오컬트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으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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