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여왕님의 사랑> 리뷰

닉네임결정장애 2023-12-22 01:55:23 그림체가 약간 천계영 작가님 느낌이라 보게 됐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옛날 순정만화 작가님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ㅎㅎ 미인대회 출신 어머니를 둔 덕에 예쁜 얼굴과 몸매로 남자들에게 시달리는 주인공 마리사. 남자들은 매일같이 리사에게 꽃다발을 들고 고백하지만 리사는 그런 남주들의 죽빵을 날려버리기 일쑤입니다. 왜냐면... 리사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온갖 남자들이 리사에게 들러붙지만 리사의 사랑은 키도 작고 못생긴 남자 대성입니다. 리사가 대성을 짝사랑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오뎅국물 때문이었는데요. 리사를 쫓아다니던 남자들은 리사가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그녀에게 꽃을 안겼지만, 단 한 명 대성만은 리사의 꽃가루 알러지를 알아채고 그녀에게 오뎅국물 한 잔을 건넵니다. 이 부분에서 예전에 봤던 올리비아 핫세의 결혼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올리비아 핫세는 굉장히 풍만한 몸매의 소유자였고, 남자들은 항상 그녀를 볼 때 몸매에 먼저 눈이 쏠렸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핫세는 만나는 남자들에게 "내 눈동자 색깔이 뭐죠?"라는 질문을 항상 던졌고, 그 질문에 유일하게 대답한 남자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리사는 과연 유일하게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린 남자와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면 작품을 봐주세요 ㅎㅎㅎㅎ 32편이라 분량도 길지 않고, 스토리도 빠르게빠르게 넘어가는 편이라 편하게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목록보기